테크크런치(TechCrunch)가 17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구글(Google)이 AI 노트 작성 및 연구 도우미 ‘노트북LM(NotebookLM)’의 오디오 요약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주제에 맞춰 AI 오디오 대화를 생성할 수 있게 됐다.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구글 랩스(Google Labs)의 AI 수석 제품 관리자이자 노트북LM의 제품 책임자인 라이자 마틴(Raiza Martin)은 “팀 전체가 사용자 피드백을 분석한 결과, 사용자들이 가장 원했던 기능은 AI에게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로운 업데이트에서는 ‘커스터마이즈(Customize)’ 버튼이 추가됐으며, 사용자는 이를 통해 AI 호스트에게 특정 주제에 집중하도록 지시할 수 있다.
마틴 책임자는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맞춤형 오디오 요약 기능이 AI 모델 학습에 사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용자의 쿼리나 답변을 모델 학습에 활용하지 않으며, 단순히 피드백만 수집한다”고 설명했다.
웹 트래픽 분석 플랫폼 시밀러웹(SimilarWeb)의 데이터에 따르면, 노트북LM의 월간 방문자 수는 9월 기준 307만 명으로, 전월 대비 371%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세에 주목한 구글은 ‘노트북LM 비즈니스(NotebookLM Business)’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현재 8만 개 이상의 조직이 노트북LM을 사용하고 있다.
테크크런치의 보도에 따르면, 서비스는 현재 데스크톱과 모바일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되고 있으며, 월간 방문자 417만 명 중 250만 명이 데스크톱을, 160만 명이 모바일을 통해 접속하고 있다. 구글은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전용 모바일 앱 개발도 적극 검토 중이다.
기사에 인용된 벤처비트 원문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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