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바(Canva)가 ‘드롭토버(Droptober)’를 통해 AI 기반 이미지 생성 도구와 40여 개의 신규 기능을 공개했다. 캔바는 현재 전 세계 2억 명 이상의 사용자가 이용하는 디자인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가장 눈에 띄는 업데이트는 바로 레오나르도AI(Leonardo.AI)의 피닉스(Phoenix) 모델을 기반으로 한 이미지 생성 도구 ‘드림랩(Dream Lab)’이다. 드림랩은 텍스트 프롬프트를 사용해 마케팅 자료나 스토리보드 등 다양한 시각 자료를 생성할 수 있다. 사전 설정된 프리셋을 선택하거나 라이브러리의 콘텐츠를 업로드해 이미지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캔바는 문서, 화이트보드, 웹사이트, 프레젠테이션, 비디오 등 비주얼 스위트(Visual Suite) 전반에 걸쳐 새로운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먼저 비디오 제작을 위한 브랜드 캡션 기능이 추가돼 자동으로 자막을 생성하고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게 됐다. AI 기반 화이트보드에는 스티커 노트 자동 정렬 기능과 실시간 반응 기능이 도입됐다. 또한 실시간 피드백 수집이 가능한 설문조사와 퀴즈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매직 라이트(Magic Write) 기능은 문서 전체를 분석해 더 정확한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보다 정교한 문서 작성이 가능해졌다.
또한,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와의 통합으로 지메일, 구글 드라이브, 독스, 캘린더에서 직접 캔바 디자인을 편집할 수 있게 됐다. 후트스위트(Hootsuite)와 메일침프(Mailchimp) 등 마케팅 플랫폼과의 통합도 이뤄졌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아트리스트(Artlist) 프리미엄 비디오 라이브러리와 15만 개의 다양성 중심 사진을 보유한 팍스톡(Pocstock) 콘텐츠가 추가됐다.
캔바는 또한 중소기업, 교사, 학생을 위한 새로운 워크 키트(Work Kit)를 출시해 각 분야에 특화된 리소스와 템플릿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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