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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차량용 AI 비서 시대 연다…2025년 생성형 AI 탑재 프로세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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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Qualcomm

퀄컴(Qualcomm)이 차량용 컴퓨터 시스템에 생성형 AI(Generative AI)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폰과 PC에서 사용하던 AI 챗봇 기술이 이제 자동차에도 탑재된다.

퀄컴은 차량용 엔터테인먼트와 자율주행을 위한 차세대 오라이온(Oryon)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메르세데스(Mercedes)는 이미 퀄컴의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Snapdragon Cockpit Elite) 칩을 미래 차량 정보 시스템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퀄컴은 구글(Google)과 협력해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와 디지털 콕핏을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공동 홍보하기로 했다.

구글 안드로이드 부문 패트릭 브래디(Patrick Brady) 부사장은 “운전자들이 단순한 AI 챗봇이 아닌, 차량이 인식하고 이해하는 모든 정보를 바탕으로 실제 대화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리오토(Li Auto)는 이미 어린이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여행 관련 업무를 처리하며, 사용자의 선호도를 기억하는 AI 비서를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주변 식당 추천부터 박물관 티켓 구매까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퀄컴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CEO는 “새로운 차량용 칩은 2025년부터 샘플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 출시되는 차량용 스냅드래곤 디지털 콕핏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생성형 AI 기능을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차량용 생성형 AI는 시간에 민감한 작업은 차량 내부에서, 광범위한 검색이 필요한 작업은 클라우드에서 처리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구현될 전망이다.

자세한 정보는 퀄컴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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