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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메타 ‘오라이온’ 책임자 영입… 로보틱스와 소비자 하드웨어 부문 강화

Caitlin Kalinowski
이미지출처: Caitlin Kalinowski 개인 웹사이트

AR(증강현실) 하드웨어 분야의 베테랑 케틀린 칼리노프스키(Caitlin Kalinowski)가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를 떠나 인공지능 기업 오픈AI(OpenAI)의 로보틱스 부문을 이끌게 됐다.

케틀린 칼리노프스키는 자신의 링크드인(LinkedIn)을 통해 “OpenAI의 로봇 공학 작업과 파트너십에 집중해 AI를 물리적 세계로 가져오고 인간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틀린 칼리노프스키는 메타에서 2년 반 동안 ‘가장 진화된 AR 안경’으로 알려진 AR 기반 오라이온(Orion) 프로토타입 안경 개발을 주도했으며, 지난해 9월 공개된 프로젝트의 총책임자였다. 그 이전에는 메타 산하 오큘러스(Oculus)에서 9년 이상 VR(가상현실) 기기 부문을 이끌었다. 애플(Apple)에서도 약 6년간 맥북 프로(MacBook Pro)와 맥북 에어(MacBook Air) 등 주요 노트북 개발을 담당했다.

케틀린 칼리노프스키는 OpenAI의 챗GPT(ChatGPT)가 “이미 세상을 바꾸었다”며 “AI는 현재 기술 분야에서 가장 흥미로운 엔지니어링 분야”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 혁신적인 팀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MSN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OpenAI가 샌프란시스코 소재 로봇 스타트업 피지컬 인텔리전스(Physical Intelligence)에 투자를 단행한 날과 같은 날 발표됐다. 이는 OpenAI가 소프트웨어를 넘어 하드웨어와 로보틱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챗GPT(ChatGPT)로 유명한 OpenAI는 최근 애플(Apple)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Jony Ive)와도 협력을 진행 중이다. 아이브는 아이맥(iMac)과 아이폰(iPhone) 등 애플의 상징적인 제품들을 디자인한 인물이다.

이번 케틀린 칼리노프스키의 영입은 OpenAI가 AI 기술을 실제 물리적 제품으로 구현하려는 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MS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픈AI, 메타 ‘오라이온’ 책임자 영입… 로보틱스와 소비자 하드웨어 부문 강화 – AI 매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