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마케터를 위한 차세대 AI 비디오 제작 도구 공개

틱톡(TikTok)이 AI 기반 동영상 제작 도구인 ‘심포니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Symphony Creative Studio)’를 모든 광고주에게 공개했다. 이는 마케터들이 최소한의 입력만으로도 몇 분 안에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AI 기반 도구다.

닐슨(Nielsen)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크리에이티브는 광고 효과의 49%를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다. 성과형 캠페인의 경우 5-7개의 크리에이티브를 주 1회 이상 교체하면 광고 지출 대비 수익(ROAS)이 1.5배 증가했다. 또한 브랜드 캠페인은 3개 이상의 크리에이티브를 주 2회 교체할 경우 브랜드 연상 효과가 2.7배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포니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의 핵심 기능

동영상 생성 및 리믹스

심포니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는 제품 정보나 URL만으로도 틱톡 맞춤형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 빌로(Billo)와 게티이미지(Getty Images) 등 파트너사의 라이선스 자산을 활용할 수 있으며, 미국 음료용품 브랜드 미오키(Meoky)는 이 기능으로 구매율 1.8배, ROAS 13% 증가를 달성했다.

아바타 영상

이 도구는 30개 이상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스톡 아바타와 맞춤형 커스텀 아바타 제작 기능을 제공한다. 통신사 보다폰(Vodafone)은 이를 활용해 프리미엄 세그먼트 캠페인에서 리드당 비용을 45% 절감했으며, 베트남 항공사 비엣젯(Vietjet)은 다국어 캠페인을 위한 커스텀 아바타를 제작해 활용했다.

번역 및 더빙 기능

원본 음성을 여러 언어로 번역할 수 있으며, 화자의 톤을 복제하거나 기본 음성을 선택할 수 있다. 독일의 보그스미디어(VOGGSMEDIA)는 이 기능을 활용해 전환율을 2배 늘리고 CPA를 50%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비디오 에디터

기존 콘텐츠에 틱톡 스타일 요소를 추가할 수 있다. 자막, 아바타, 스크립트, 음악, 스티커, 효과, 전환 효과 등 다양한 요소를 적용할 수 있다.

일일 비디오 생성

브랜드 맞춤형 동영상이 자동으로 생성되며, 틱톡의 성과 높은 콘텐츠 인사이트가 반영된다.

틱톡은 향후 기존 영상의 스크립트, 음악, 후크 등 변수를 조정할 수 있는 ‘리프레시 비디오’와 브랜드 맞춤형 틱톡 스타일 스크립트를 생성하는 기능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AI 생성 콘텐츠에는 ‘AI 생성’ 워터마크가 표시되며, 커스텀 아바타는 승인된 영상으로만 제작되고 권한이 있는 사용자만 접근할 수 있다. 심포니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는 현재 틱톡 포 비즈니스(TikTok for Business) 로그인 사용자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틱톡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