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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산업별 맞춤형 AI 모델 대거 출시…”AI 혁신의 새 시대 연다”

마이크로소프트, 산업별 맞춤형 AI 모델 대거 출시..."AI 혁신의 새 시대 연다"
이미지출처: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각 산업별로 특화된 ‘어댑티드 AI 모델(Adapted AI Models)’을 대거 출시하며 AI 기반 산업 혁신을 가속화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AI 모델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형 언어 모델(Small Language Models, SLMs) 패밀리를 활용해 개발됐다. 이 모델들은 애저 AI 모델 카탈로그(Azure AI model catalog)를 통해 제공되며, 고객들은 애저 AI 스튜디오(Azure AI Studio)에서 맞춤형 AI 솔루션을 구축하거나 파트너사를 통해 직접 이용할 수 있다.

주요 파트너사별 AI 모델

바이어(Bayer): 농업 분야를 위한 ‘E.L.Y. 크롭 프로텍션’ 모델을 출시. 수천 건의 실제 작물 보호 라벨 관련 질문으로 학습된 이 모델은 모든 유형과 규모의 농장 운영에 확장 가능하며 지역 및 작물별 요구 사항에 맞춰 조정할 수 있다.

시렌스(Cerence): 자동차용 ‘캘름 엣지(CaLLM Edge)’를 선보임. 차량 내 공조 시스템 조정과 같은 기능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연결이 제한적이거나 없는 상황에서도 클라우드 기반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유사한 반응성 높은 경험을 제공한다.

록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FT 옵틱스 푸드 & 베버리지’ 모델로 식음료 분야의 제조 현장 작업자들에게 특정 제조 공정, 기계, 입력에 대한 시기적절한 권장사항과 설명, 지식을 제공한다.

사이프르(Saifr): 금융 기관용 4개 모델(리테일 마케팅 컴플라이언스, 이미지 감지, 리스크 해석, 언어 제안)을 출시해 중개인-딜러 커뮤니케이션과 투자 자문 광고의 규제 준수를 강화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NX X 소프트웨어’ 코파일럿을 애저 마켓플레이스 등을 통해 제공. 자연어 질문, 기술적 통찰력 접근, 복잡한 설계 작업 간소화를 지원한다.

사이트 머신(Sight Machine): ‘팩토리 네임스페이스 매니저’를 통해 기존 공장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름 지정 규칙을 학습해 표준화된 기업 형식으로 자동 변환한다. 스와이어 코카콜라 USA는 이 모델을 사용해 PLC와 공장 현장 데이터를 기업 데이터 네임스페이스로 매핑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오픈소스 생태계 혁신을 장려하며, 금융 데이터의 요약과 감성 분석을 위해 미세 조정된 5개의 허깅 페이스(Hugging Face) 오픈소스 모델도 제공한다. 지난달에는 프로비던스(Providence)와 페이지닷에이아이(Paige.ai) 등과 협력해 의료 분야 AI 모델을 애저 AI 스튜디오에 출시했다. 이 최첨단 멀티모달 의료 이미징 기반 모델은 안과, 병리학, 방사선과, 심장병학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유형을 통합 분석할 수 있다.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통해 산업별 목적에 맞는 AI 에이전트도 제공한다. 소매업체용 매장 운영 에이전트와 개인화 쇼핑 에이전트, 제조업체용 공장 운영 에이전트 등이 포함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가 데이터의 질적 수준에 좌우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AI 시대를 위해 구축된 데이터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Microsoft Fabric)을 통해 분산된 데이터 소스를 통합하고 고급 분석과 AI 모델링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안전성, 보안, 프라이버시를 포함한 신뢰할 수 있는 AI 구현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이는 고객과의 협력 방식부터 제품의 기능까지 모든 영역에서 근간이 된다고 밝혔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마이크로소프트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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