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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그린 ‘나’의 모습 … AI 챌린지 시작되나

챗GPT가 그린 ‘나’의 모습... AI 챌린지 시작되나
이미지출처: 이디오그램

오픈AI의 최고제품책임자(CPO) 케빈 웨일(Kevin Weil)이 자사의 대화형 AI 챗GPT(ChatGPT)와 진행한 흥미로운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웨일 CPO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챗GPT의 GPT-4 모델에게 “나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현재 내 삶의 모습을 그려달라”고 요청했던 대화를 공유했다.

그가 공개한 결과물에서 특히 인상적인 점은 챗GPT가 이전 대화 내용들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AI는 웨일 CPO가 자주 수학, 물리학, 과학 관련 질문을 했던 것을 반영했고, 그의 딸과 함께 나눴던 대화도 기억해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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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점은 AI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고양이를 그의 그림에 포함시켰다는 것이다. 웨일 CPO는 “아내 엘리자베스(Elizabeth)가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어서 키울 수 없지만, 가능하다면 7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싶었다”며 “이는 아마도 내 무의식이 챗GPT와의 대화에 반영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웨일 CPO는 다른 사용자들에게도 같은 실험을 해볼 것을 권장하며, 자신들의 결과물을 공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실험은 GPT-4가 사용자와의 이전 대화 내용을 얼마나 정확하게 기억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또 이를 통해 개인화된 응답을 생성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케빈 웨일의 실험 결과는 링크드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챗GPT가 그린 ‘나’의 모습 … AI 챌린지 시작되나 – AI 매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