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버지에 따르면, 구글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사용자가 직접 체스 말을 디자인할 수 있는 새로운 체스 웹사이트를 공개했다. 가장 큰 특징은 매 게임마다 생성형 AI로 새로운 체스 말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게임은 이마젠 3(Imagen 3) AI 모델을 활용한다. 사용자는 백색 말의 디자인을 간단한 설명으로 입력하면, AI가 이를 생성하고 자동으로 이에 어울리는 흑색 말까지 제안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고스트 테마의 말을 요청하면, AI는 이에 대응하는 뱀파이어 테마의 말을 상대방을 위해 생성한다.
게임의 기본적인 플레이는 가능하지만, 완성도 높은 체스 앱과는 거리가 있다. 3단계의 난이도와 2가지 시간 제한 설정을 제공하지만, 이전 수를 검토하거나 잡은 말을 확인하는 기능은 없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입체적인 시점(isometric view)을 제공하는데, 대부분의 체스 앱이 사용하는 탑다운 뷰와 달라 플레이하기에 다소 불편할 수 있다. 다만 게임 설정에서 탑다운 시점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이번 게임은 2024 세계 체스 선수권 대회 개막과 시기를 맞춰 출시됐다. 현 챔피언 딩리런(Ding Liren)이 18세의 도전자 구케시 도마라주(Gukesh Dommaraju)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 이번 대회의 메인 스폰서가 구글이다. 구글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수의 새로운 체스 관련 제품과 이니셔티브를 발표할 예정이다.
구글은 이번 주 또 다른 체스 관련 발표로 AI 챗봇 제미나이(Gemini)에 체스 봇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용자는 텍스트로 수를 입력하면 제미니가 업데이트된 체스판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다만 구글은 제미나이가 다른 체스 관련 기능을 갖출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 제미나이는 체스판 이미지를 업로드했을 때 정확한 위치 파악에 지속적으로 실패하고 있다. 새로운 체스 봇 기능은 12월부터 제미나이 어드밴스드(Gemini Advanced) 구독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더버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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