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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바꾼 2024년 세상의 풍경… MS가 공개한 9가지 혁신 사례

Amplifying Human Achievement: Stories of AI Impact in 2024
이미지출처: 마이크로소프트

Amplifying Human Achievement: Stories of AI Impact in 2024



마이크로소프트가 2024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이룬 AI 혁신 성과를 담은 리포트를 발표했다.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CEO는 이번 리포트를 통해 “기술을 위한 기술이 아닌, 혁신을 실질적 영향력으로 전환하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목표임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리포트는 의료, 제조,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이 어떻게 인류의 성취를 증폭시켰는지를 구체적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이번 리포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전 세계 9개 혁신 사례를 상세히 다루고 있다.



의료 연구 혁신: AI로 암 연구 가속화

프랑스의 퀴리연구소가 마이크로소프트, 위티비오와 협력하여 ‘AI 연구원용 코파일럿’을 개발했다. 1909년 마리 퀴리가 설립한 이 연구소는 연간 56,000명의 환자를 치료하는 프랑스 최고의 암 센터로, AI 도구를 통해 연구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 도구는 세 가지 혁신적 기능을 제공한다. 첫째, 자연어 기반 과학 문헌 검색으로 논문 전문을 분석하고 인용 관리를 자동화한다. 둘째, 파리 지역 3개 사이트의 1,200명 연구원들이 실험 물품을 효율적으로 공유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셋째, 차트나 그래프 등 시각 자료 기반 논문 검색과 단백질 정보 데이터베이스 통합 검색을 지원한다.

제조업 분야의 혁신적 변화: AI로 숙련공 부족 문제 해결

독일 티센크루프 공장에서는 지멘스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 개발한 ‘산업용 코파일럿’을 통해 기계와 인간의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 이 AI 도구는 독일어와 영어를 지원하며, 자동화 코드 생성을 돕는 ‘엔지니어링 코파일럿’과 실시간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운영 코파일럿’ 기능을 제공한다.

지멘스는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8,500만 명의 숙련공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 기술이 세대 간 기술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티센크루프는 2025년부터 이 기술을 전 세계 공장에 도입할 계획이며,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통해 기술 보안도 강화했다.

관광 산업의 디지털 혁신: AI 가상 비서로 로마의 숨은 명소 발굴한다

로마시가 2025년 가톨릭 희년을 맞아 예상되는 3,500만 명의 추가 방문객을 위해 AI 가상 비서 ‘줄리아(Julia)’를 개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오픈AI 서비스와 GPT-4를 기반으로 한 이 서비스는 시맨틱 커널을 통해 숙박, 교통, 문화 등 통합된 맞춤형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로마시는 이 서비스를 통해 콜로세움 같은 유명 관광지의 혼잡도를 줄이고 숨은 명소를 소개할 계획이다. 2024년 12월부터 웹 앱과 왓츠앱으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단순한 인기도 기반이 아닌 개인 맞춤형 추천을 제공하며, 로마 시민들에게도 새로운 도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현장의 혁신적 변화: AI가 바꾸는 인도 공교육의 미래

인도 카르나타카 주의 공립학교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인디아와 식샤나 재단이 공동 개발한 ‘AI 식샤 코파일럿’이 교육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이 도구는 교사들의 수업 준비 시간을 1시간 이상에서 5-15분으로 단축시켰으며, 현재 30개 학교에서 영어와 칸나다어로 시범 운영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오픈AI 서비스와 애저 인지 서비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이 시스템은 교과서 내용을 분석하고 구조화하여 맞춤형 수업 활동과 콘텐츠를 제안한다. 식샤나 재단은 2024년 3월까지 시범 학교를 100개로 확대하고, 4월부터는 우수 수업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는 교사 1명당 학생 수가 세계 평균(23명)을 크게 웃도는 인도 교육 현장(33명)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식업 분야의 AI 활용:인도네시아 양식 농가의 디지털 혁신

인도네시아의 양식업 스타트업 이피셔리(eFishery)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기반으로 AI 어시스턴트 ‘마스 아햐(Mas Ahya)’를 개발했다. 이 모바일 앱은 인도네시아어, 자바어, 영어를 지원하며, 양식장의 수질과 사료 관리를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이피셔리는 사료 자동 공급기 ‘eFeeder’와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애저 IoT로 분석하여 pH, 산소, 온도, 염도 등 핵심 지표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100개 이상의 실험실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장기적인 양식 관리를 지원하며, 향후 지속가능한 양식 방법 도입과 이미지, 비디오 분석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고등 교육의 디지털 전환: 남아공 에두보스 대학의 혁신 사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고등교육기관 에두보스(Eduvos)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이나믹스 365(Dynamics 365)와 애저(Azure)를 도입해 학사 관리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학생 등록 처리 시간을 90일에서 즉시 처리 가능한 수준으로 단축했으며, 관련 비용도 90% 절감하는 데 성공했다.

에두보스의 리안 스틴버그(Riaan Steenberg) 전무이사는 “이전에는 각 부서마다 다른 성과 지표를 사용해 조정에 몇 주가 걸렸지만, 이제는 데이터 기반 논의를 통해 교육 서비스 개선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디지털 혁신으로 학생 수가 5,800명에서 12,000명으로 증가했으며, 신입생 등록도 1,500명에서 7,400명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학생 관리 자동화를 통해 직원들은 단순 서류 처리 대신 학생들의 고민과 미래에 대해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됐다. 에두보스는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학생들을 미리 파악하고 지원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환경 보호를 위한 AI 활용: 아마존 열대우림 보호의 디지털 혁신

콜롬비아의 과카마야 프로젝트(Project Guacamaya)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여 아마존 열대우림 보호를 위한 AI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프로젝트는 위성 이미지와 카메라 트랩, 생물음향학을 결합한 AI 모델을 통해 산림 훼손을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최근에는 위성 이미지가 일간 단위로 업데이트되고, 현지 야생동물을 10배 빠르게 식별할 수 있는 AI 모델이 도입됐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CLAP 모델은 생물음향 데이터를 분석해 숲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파이토치 와일드라이프 플랫폼을 통해 보존용 AI 모델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이 기술은 콜롬비아의 공식 산림훼손 보고서 작성에도 활용될 예정이며, 아마존의 생태계 보존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 관리 분야의 혁신: AI로 브라질인의 건강한 생활 습관 만들기

브라질의 여성 기업가 3인이 설립한 레이더핏(RadarFit)이 생성형 AI와 게이미피케이션을 결합한 혁신적인 건강관리 앱을 선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오픈AI 서비스와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개발된 이 앱은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특히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레이더핏은 건강한 식사, 수분 섭취, 명상, 신체 활동 등 네 가지 핵심 지표를 관리하며, AI가 사용자가 업로드한 식사 사진과 활동을 분석해 맞춤형 조언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건강한 선택을 할 때마다 포인트를 얻을 수 있으며, 이는 사회공헌이나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특히 한 기업 고객의 경우 직원들의 건강 문제가 6개월 만에 50%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교육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 칸 아카데미와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교육 혁신

마이크로소프트가 칸 아카데미(Khan Academy)와 협력하여 미국 내 모든 K-12 교사들에게 AI 기반 교육 도구 ‘칸미고 포 티처스(Khanmigo for Teachers)’를 무료로 제공한다.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이 도구는 교사들의 업무 시간을 주당 평균 5시간 단축시키며, 맞춤형 수업 계획과 학생 그룹핑, 난이도 조정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두 기관은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형 언어 모델(SLM) Phi-3의 새로운 버전을 활용해 수학 교육용 AI 도구를 개발할 계획이다. 칸 아카데미는 수학 문제와 단계별 해답 등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바탕으로 AI 기반 수학 교육 기능을 개발한다. 특히 소형 언어 모델은 대형 모델보다 비용 효율적이고 사용이 쉬워, 리소스가 제한된 학교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리포트의 원문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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