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AI Report
  • 애플 vs 삼성 ‘AI 스마트폰 전쟁’…승자는 없었다

애플 vs 삼성 ‘AI 스마트폰 전쟁’…승자는 없었다

iPhone vs. Samsung AI Survey: AI Features Fall Short: 73% of iPhone Users and 87% of Samsung Users Say They Add Little or No Value
이미지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iPhone vs. Samsung AI Survey: AI Features Fall Short
: 73% of iPhone Users and 87% of Samsung Users Say They Add Little or No Value



애플 vs 삼성, AI 도입 시기와 주요 기능 비교

중고 전자기기 가격 비교 사이트 SellCell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애플(Apple)과 삼성(Samsung)이 앞다투어 인공지능(AI) 기능을 도입했지만, 사용자들의 반응은 냉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은 2024년 3월 28일 ‘갤럭시 AI(Galaxy AI)’를 출시하며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채팅 어시스트(Chat Assist), 포토 어시스트(Photo Assist) 등의 기능을 선보였다. 애플은 이보다 늦은 10월 28일 iOS 18.1 업데이트를 통해 라이팅 툴(Writing Tools), 포토 클린업(Photos Clean Up), 스마트 리플라이(Smart Reply) 등 ‘AI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기능을 도입했다. 현재 애플은 iOS 18.2에서 추가 AI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다.

“써봤지만 실망”…AI 기능 만족도 바닥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의 AI 기능 사용률은 46.9%로, 아이폰 사용자(41.6%)보다 5% 높게 나타났다. 이는 삼성이 7개월 일찍 AI 기능을 출시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iPhone vs Samsung AI Survey AI Features Fall Short 73 of iPhone Users and 87 of Samsung Users Say They Add Little or No Value
iPhone vs Samsung AI Survey AI Features Fall Short 73 of iPhone Users and 87 of Samsung Users Say They Add Little or No Value





가장 많이 사용되는 AI 기능으로는 아이폰의 경우 라이팅 툴(72%), 알림 요약(54%), 우선순위 메시지(44.5%)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그 외에도 사진에서 자연어 검색(13.3%), 녹취록 요약(7.1%), 메모리 무비(5%), AI 강화 시리(3.1%), 기타(1.2%)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은 서클 투 서치(82.1%), 포토 어시스트(55.5%), 채팅 어시스트(28.8%)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능으로 꼽혔으며, 녹취록 어시스트(3.4%), 인터프리터(1.9%), 기타(1.7%), 실시간 번역(1.1%)이 그 뒤를 이었다.

iPhone vs Samsung AI Survey AI Features Fall Short 73 of iPhone Users and 87 of Samsung Users Say They Add Little or No Value
iPhone vs Samsung AI Survey AI Features Fall Short 73 of iPhone Users and 87 of Samsung Users Say They Add Little or No Value


두 브랜드의 AI 기능을 비교한 결과도 흥미롭다. 아이폰 AI 사용자들의 경우 15.4%는 애플 인텔리전스가, 5.9%는 갤럭시 AI가 더 낫다고 평가했다. 32%는 둘 다 좋지 않다고 응답했으며, 46.7%는 비교할 만큼 AI에 대해 잘 모른다고 답했다. 반면 갤럭시 AI 사용자들 중에서는 3.8%만이 애플 인텔리전스가 더 낫다고 평가했고, 7.8%는 갤럭시 AI가 더 낫다고 응답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75.4%가 둘 다 좋지 않다고 답했으며, 13%는 비교할 만큼 AI에 대해 잘 모른다고 응답했다는 것이다.

AI 기능의 가치 평가에서도 두 브랜드 모두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 11.1%만이 “매우 가치 있다”고 답했으며, 15.9%는 “어느 정도 가치 있다”, 64.7%는 “가치가 별로 없다”, 8.3%는 “가치가 전혀 없다”고 응답했다. 삼성 사용자들의 평가는 더욱 심각했다. “매우 가치 있다”는 응답은 5.9%에 그쳤으며, “어느 정도 가치 있다” 7.1%, “가치가 별로 없다” 35.1%, “가치가 전혀 없다” 51.9%로 나타났다.

AI가 흔든 브랜드 충성도…아이폰 사용자 이탈 우려

AI는 특히 아이폰 사용자들의 브랜드 충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 사용자의 47.6%가 새로운 스마트폰 구매 시 AI 기능이 ‘매우’ 또는 ‘어느 정도’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이는 삼성 사용자(23.7%)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더 나은 AI 기능을 위해 브랜드를 전환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도 아이폰 사용자가 16.8%로, 삼성 사용자(9.7%)보다 높았다. 애플의 브랜드 충성도는 2021년 92%에서 78.9%로 급감한 반면, 삼성은 같은 기간 74%에서 67.2%로 상대적으로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다. 주목할 만한 점은 아이폰 사용자 중 4.3%는 AI가 브랜드 전환을 정당화할 만큼 중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반면, 삼성 사용자 중에서는 23.1%가 AI를 브랜드 전환의 고려 요소로 보지 않았다는 점이다.

AI 유료화? 사용자 85% 이상 “구독료 지불 의향 없다”

대다수 사용자들은 AI 기능의 유료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아이폰 사용자의 86.5%, 삼성 사용자의 94.5%가 AI 서비스 이용을 위한 구독료 지불 의사가 없다고 답했다. 다만 아이폰 사용자(11.6%)가 삼성 사용자(4%)보다 유료 서비스 수용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이폰 사용자의 1.9%, 삼성 사용자의 1.5%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답했다. 특히 삼성은 2025년 이후 일부 AI 기능을 구독 모델로 전환할 수 있다고 암시해 향후 이용자 반응이 주목된다.

“업데이트 안해서” vs “쓸모없어서”…AI 외면하는 이유

AI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주된 이유로 아이폰 사용자들은 ‘최신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하지 않음'(57.6%), ‘유용하지 않음'(36.7%), ‘AI의 정확성 불신'(18.2%)을 꼽았다. 이외에도 ‘AI 사용법 이해 못함'(4.4%), ‘AI 윤리 및 규제 우려'(4.1%), ‘AI 의존도 증가 우려'(2.5%), ‘탐색할 시간 부족'(1.5%), ‘AI 기능 인지 못함'(1.2%) 등의 이유가 있었다.

삼성 사용자들은 ‘유용하지 않음'(44.2%), ‘AI의 정확성 불신'(35.5%),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우려'(30.1%)를 주요 이유로 들었다. 추가적으로 ‘AI 윤리 및 규제 우려'(10%), ‘AI 기능 인지 못함'(4.5%), ‘AI 사용법 이해 못함'(2.8%), ‘AI 의존도 증가 우려'(1.5%), ‘탐색할 시간 부족'(0.7%) 등이 AI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 나타났다.

조사 방법론

이번 조사는 2024년 11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미국의 18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 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응답자의 52%는 남성, 46%는 여성, 2%는 기타로 구성되었다. AI 지원 모델을 사용하는 아이폰 사용자 1,000명 이상과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 1,0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개인 식별 정보는 수집하지 않았다.

해당 리포트의 원문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애플 vs 삼성 ‘AI 스마트폰 전쟁’…승자는 없었다 – AI 매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