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쏘아올린 통신산업 M&A 러시… 딜로이트가 전망하는 2025년 AI 데이터센터 M&A

융합하는 AI·첨단기술·미디어·통신 – 거대한 혁신의 생태계 형성
: 3부 첨단기술·통신, 지금부터 비용 싸움…정확한 투자수익 예측이 관건

딜로이트 인사이트가 23일(한국 시간) 2025년 첨단기술과 미디어, 통신 산업에 대한 전망을 담은 ‘거대한 혁신의 생태계 형성’ 단행본을 공개했다. 해당 단행본의 3부를 살펴보면, 생성형 AI의 급성장이 통신산업의 M&A 시장을 재편하고 있다.

전 세계 통신산업 M&A 400건 전망…AI 데이터센터 거래 급증

딜로이트는 2025년 통신산업 내 M&A 건수가 약 400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5년간 수준과 비슷하나, 특징적인 것은 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으로 인한 관련 M&A 활동의 증가다. 통신산업 내 M&A는 무선과 유선, 데이터센터, 광섬유, 기지국, 멀티플레이, 기술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지고 있으며, 각 거래 유형의 비율은 시간이 지나도 대체로 일관적인 패턴을 유지하고 있다.

통신사 규모에 따른 AI 투자 양극화 심화

시장 1, 2위 대형 통신사들은 생성형 AI 데이터센터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개발하고 있다. 반면 소규모 통신사들은 AI 인프라 구축이 어려워 합병을 선택하는 추세다. 특히 파편화된 유럽과 아시아 시장의 소규모 통신사들이 AI 시대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0년 이후 전 세계 통신산업에서는 남북미 6건(미국 3건, 캐나다·칠레·콜롬비아 각 1건), 아시아태평양 5건(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호주 각 1건), 유럽 2건(네덜란드, 스페인 각 1건) 등 13건의 주요 M&A 또는 합작투자가 진행됐다. 특히 최근에는 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으로 인해 관련 M&A 활동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5G에서 AI 데이터센터로 이동하는 투자 흐름

통신사들의 RAN 지출은 2022년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로 전환됐다. 당초 비독립형 5G 네트워크를 구축했던 글로벌 통신사들은 대부분 독립형 네트워크로 업데이트하는 데 크게 투자하지 않는 추세다. 6G 네트워크는 빨라야 2030년에나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통신산업의 연간 매출 대비 자본지출 비율은 2022년 17.8%로 정점을 찍은 후 2025년부터 하락세가 가속화돼 2029년에는 15~16% 범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FWA 서비스 3000만 가구 돌파…새로운 커넥티비티 서비스 성장

2025년에는 3,000만 가구 이상이 고정 무선 접속(FWA) 광대역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2024년 대비 20% 증가하는 수준이다. 또한 전 세계 300만 가구 이상이 저궤도위성(LEO) 광대역을 사용하고 있으며, 2025~2026년에 다수의 새로운 LEO 네트워크 론칭이 예정돼 있다. 미국의 경우 케이블 업체들의 데이터 트래픽 부담 중 87%가 가정용 또는 도시 와이파이 핫스팟으로 전환 또는 분산되고 있다.

글로벌 통신사들의 네트워크 공유 확산…캐나다·말레이시아·호주 사례

네트워크 통합 사례도 늘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2개 주요 무선 통신사가 2009년부터 무선접속네트워크(RAN)를 공유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는 2021년 정부 주도로 전국 단일 5G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호주에서는 2024년 두 통신사가 4G 및 5G RAN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AI가 주도하는 통신산업의 미래 전략

통신사들은 헬스케어, 애그테크, 보안 등 통신 산업과 밀접하게 연관된 고부가가치 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대형 통신사들의 경우 코카콜라의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이 11억 달러에 달하는 등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데이터센터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기사에서 인용한 단행본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출처: 딜로이트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