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미드저니 생성 이미지
중국 과학자들이 인간형 로봇이 더 자연스럽고 정확하게 감정을 표현할 방법을 개발했다.
호하이 대학(Hohai University)과 창저우 대학(Changzhou University)의 연구진은 로봇이 더 자연스럽고 복잡한 표정을 만들어 인간과 인간형 로봇 간의 상호작용과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2단계 방법에 대한 연구를 중국 과학기술협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되었으며, IEEE Transactions on Robotics 저널에 게재되었다.
현재 인간형 로봇은 감정을 표현하는 데 제한이 있다. 인간의 얼굴에 있는 수많은 근육에 비해 로봇의 얼굴에는 모터가 거의 없어 진정한 표정을 표현하기 어렵다.
중국 연구진은 영국 맨체스터 대학과 레스터 대학의 과학자들과 함께 AUs(Action Units)를 통해 인간형 로봇의 표정 한계를 극복하고자 했다. AUs는 얼굴 행동 코딩 시스템 FACS(Facial Action Coding System)에서 정의된 표정을 수행할 때 개별 근육 움직임을 정의하는 방법이다.
연구진은 AUs에 의해 안내되는 상세한 로봇 표정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개발했다. 생성된 이미지는 로봇 얼굴의 모터 명령으로 변환된다.
이 시스템은 로봇 모터의 물리적 한계를 제약 조건으로 사용하여 표정을 더욱 사실적으로 만들고 개선한다. 9개의 모터를 17개의 AUs로 나누어 더 풍부한 표정과 조화로운 움직임을 통한 부드러운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 이 과정을 통해 로봇이 첫 단계에서 생성된 이미지의 표정을 물리적으로 재현할 수 있도록 한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기존보다 자연스럽게 감정표현을 할 수 있게 된다면 감정 표현이 중요한 요양원, 유치원, 특수 교육 학교를 비롯해 다양한 잠재적 응용 분야에서 활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논문의 자세한 내용은 IEEEXplo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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