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hropic Economic Index: Insights from Claude 3.7 Sonnet
코딩·교육·과학 분야 AI 활용 3% 증가, AI 경제 확산의 신호탄
앤트로픽(Anthropic)은 최근 인공지능이 노동 시장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하기 위한 ‘앤트로픽 경제 지표(Anthropic Economic Index)’의 두 번째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새로운 확장 사고 모드(Extended Thinking Mode)를 탑재한 가장 뛰어난 성능의 모델인 클로드 3.7 소네트(Claude 3.7 Sonnet) 출시 이후 수집된 100만 개의 익명화된 클로드(Claude.ai) 대화를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클로드 3.7 소네트 출시 이후 코딩, 교육, 과학 분야에서의 AI 활용 비중이 소폭 증가했다. 코딩 사용량 증가는 클로드 3.7 소네트의 코딩 벤치마크 점수 향상으로 예상됐던 결과지만, 다른 분야에서의 증가세는 경제 전반에 걸친 AI 활용 확산, 해당 영역에서의 새로운 코딩 응용, 또는 모델의 예상치 못한 성능 향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컴퓨터 연구 과학자 10%, 소프트웨어 개발자 8% – ‘확장 사고 모드’ 직업별 활용 현황
클로드 3.7 소네트의 새로운 기능인 ‘확장 사고 모드’는 사용자가 활성화하면 모델이 복잡한 질문에 대답할 때 더 오랜 시간 동안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분석 결과, 이 모드는 주로 기술적이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상황에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 및 정보 연구 과학자 관련 작업에서는 약 10%가 확장 사고 모드를 사용했으며,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약 8%, 멀티미디어 아티스트와 비디오 게임 디자이너 관련 작업은 각각 약 7%와 6%의 활용률을 보였다. 이러한 초기 사용 패턴은 사람들이 더 복잡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할 때 확장 사고 모드를 선택한다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카피라이터 작업 반복률 58%, 번역가 지시적 사용 59% – AI 증강과 자동화의 직업별 차이
앤트로픽은 AI 사용을 증강적(augmentative) 사용과 자동화적(automative) 사용으로 구분하여 분석했다. 증강적 사용은 학습이나 출력물 반복 작업과 같은 활동을, 자동화적 사용은 모델에게 직접 작업 완료나 오류 디버깅을 요청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새로운 데이터에서도 증강과 자동화의 균형은 크게 변화하지 않았으며, 증강이 여전히 전체 사용량의 57%를 차지했다. 다만 사용자가 클로드에게 다양한 주제에 관한 정보나 설명을 요청하는 학습 상호작용의 비중이 약 23%에서 28%로 증가했다.
직업 카테고리별로 분석한 결과, 일부 카테고리는 상당히 증강적인 특성을 보였다. 예를 들어 교육 및 상담을 포함하는 커뮤니티 및 사회 서비스 작업은 75%가 증강적 사용이었다. 반면 생산 또는 컴퓨터 및 수학적 직업과 관련된 작업에서는 증강과 자동화의 비율이 50:50에 가까웠다. 흥미롭게도 어떤 직업 카테고리에서도 자동화가 지배적인 경우는 발견되지 않았다.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카피라이터와 편집자 관련 작업에서는 사용자가 모델과 함께 다양한 글쓰기 및 편집 작업을 반복하는 작업 반복(task iteration)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번역가 및 통역사 관련 작업에서는 모델이 최소한의 인간 개입으로 문서를 번역하는 지시적(directive) 행동이 높게 나타났다.
630개 세부 카테고리로 분류한 AI 활용 패턴, 가정용 배관부터 배터리 기술까지
기존 연구는 미국 노동부의 O*NET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직무와 직업을 기반으로 하였으나, 범용 AI 모델의 활용 패턴을 완전히 포착하지 못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앤트로픽은 상향식(bottom-up) 분류법을 새롭게 개발하여 클로드 사용 패턴의 더 세밀한 분석을 시도했다.
이 새로운 데이터셋은 “가정용 배관, 물, 유지보수 문제 해결 지원”부터 “배터리 기술 및 충전 시스템에 관한 지침 제공”에 이르기까지 630개의 세밀한 카테고리를 포함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이 상향식 분류법이 연구자들에게 유용하며, 기존의 하향식 접근 방식으로는 놓칠 수 있는 사용 사례를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AQ
Q: 확장 사고 모드(Extended Thinking Mode)란 무엇이며 어떤 분야에서 주로 활용되나요?
A: 확장 사고 모드는 클로드 3.7 소네트의 새로운 기능으로, 사용자가 활성화하면 AI가 복잡한 질문에 대답할 때 더 오래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주로 컴퓨터 과학 연구,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베이스 설계, 창의적 콘텐츠 제작 등 기술적이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상황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Q: AI의 증강적 사용과 자동화적 사용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증강적 사용은 AI를 학습 도구로 활용하거나 사용자와 AI가 함께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개선하는 방식입니다. 반면 자동화적 사용은 AI에게 직접 작업 완료나 오류 디버깅을 요청하여 최소한의 인간 개입으로 작업을 수행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클로드 사용에서는 증강적 사용이 57%로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Q: 앤트로픽 경제 지표(Anthropic Economic Index)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A: 앤트로픽 경제 지표는 AI가 노동 시장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시간에 따라 이해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데이터와 연구를 발표하는 이니셔티브입니다. 이를 통해 AI 모델의 발전에 따른 경제적 영향과 활용 패턴의 변화를 추적하고, 연구자와 정책 입안자들에게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해당 기사에서 인용한 리포트의 원문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앤트로픽
기사는 클로드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관련 콘텐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