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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한 AI 기술 도입, 직원들의 번아웃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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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구글 Imagen3

AI 기술 도입이 빨라지면서 직원들의 번아웃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CNBC는 기업들이 인공지능(AI)과 생성형 AI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너무 빠르게 도입할 경우 직원들의 번아웃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이버 보안 제품 공급업체인 테너블(Tenable)의 밥 휴버(Bob Huber) 최고보안책임자(CSO)는 ” 기업들이 AI를 도입하려 하지만 그에 맞는 충분한 준비나 자원 확보 없이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기업과 직원들 모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휴버는 직원들이 이중 또는 삼중으로 업무를 맡게 되어 이미 제한된 자원에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력이 적게 드는 AI 사용 사례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용 사례는 구축, 설계, 평가를 위해 전담 자원이 필요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레쥬메 나우(Resume Now)의 경력 전문가 헤더 오닐(Heather O’Neill)에 따르면, 최근 많은 기업들이 AI가 얼마나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인지에 대해 선언한 내용으로 인해 일부 근로자들은 여전히 AI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닐은 “근로자들은 이를 듣고 자연스럽게 업무량이 급증하고 생산성에 대한 기대치도 함께 상승할 것을 우려한다”고 말했다. 또한 “과로에 대한 두려움만이 AI 관련 번아웃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이 새로운 업무 환경에서 따라잡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지에 대한 걱정도 신경을 곤두서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레쥬메 나우가 2024년 3월 실시한 1,150명의 미국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63%가 AI 사용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했고, 61%는 번아웃이 증가할 것을 우려했다. 젊은 근로자의 거의 90%가 AI 관련 번아웃을 두려워하고 있으며, 여성 응답자의 약 절반은 AI가 일과 삶의 균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했다. 응답자의 3분의 2는 AI로 인해 일자리를 잃을 것을 두려워했다.

CNBC는 기업들이 근로자들의 번아웃 없이 AI 이니셔티브를 확장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서두르지 않는 것이라고 전했다.

휴버는 “AI 이니셔티브를 점진적으로 도입할 것을 강력히 권장한다”며 “팀에 업무의 압박을 주는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를 잡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닐은 “직장에서 AI 사용으로의 점진적인 전환을 위해 근로자들을 준비시키는 것이 이니셔티브의 성공과 직원들의 건강 및 행복에 모두 중요하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두려움을 달래기 위해 기업은 속도를 조절해야 하며, AI 사용, 교육 내용, 성과 기대치 변화에 대해 명확히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번아웃 예방을 위한 주요 단계는 다음과 같다.

  1. AI 이니셔티브를 점진적으로 도입한다.
  2. AI 사용에 대해 명확히 소통한다.
  3. 직원들의 피드백을 수용한다.
  4. 현실적인 기대치를 설정한다.
  5. AI가 대부분 반복적이고 단순한 업무를 돕기 위한 것임을 상기시킨다.
  6. 역할별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7. AI 지원 전담팀을 구성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기업은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도입하면서도 직원들의 번아웃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NBC의 자세한 내용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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