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STATE OF MARKETING AI REPORT
마케팅AI연구소(Marketing AI Institute)와 드리프트(Drift)가 공동으로 발표한 ‘2024년 마케팅 AI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술의 도입과 이해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AI 교육과 정책 수립 등에서 뒤처져 있어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약 1,800명의 마케팅 및 비즈니스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AI 이해도 점점 높아져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61%가 AI에 대한 이해도를 ‘중급’ 수준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54%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다. ‘초급’ 수준이라고 답한 비율은 35%에서 23%로 감소했고, ‘고급’ 수준이라고 답한 비율은 11%에서 16%로 증가했다. 이는 시장에서 AI 용어와 기능에 대한 이해도가 전반적으로 높아졌음을 시사한다.
AI 도입 단계에 대해서는 51%의 응답자가 ‘시범 운영’ 또는 ‘확장’ 단계에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42%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특히 ‘시범 운영’ 단계라고 답한 비율이 35%에서 41%로 상승했다. 반면 ‘이해’ 단계에 있다고 답한 비율은 58%에서 49%로 감소했다. 이는 많은 기업들이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업무 시간 단축이 AI 사용의 주 목적
응답자들은 AI 도입의 주요 목적으로 ‘반복적인 데이터 기반 작업 시간 단축'(80%)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다음으로 ‘마케팅 데이터에서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 도출'(64%), ‘매출 성장 가속화'(59%), ‘마케팅 기술에서 더 큰 가치 창출'(59%)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AI가 주로 업무 효율성 향상과 데이터 분석에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AI 자동화에 대한 기대도 높아져, 응답자의 78%가 3년 내에 마케팅 업무의 25% 이상이 AI에 의해 자동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심지어 45%는 51% 이상의 업무가 자동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AI가 마케팅 업무에 미칠 영향이 상당할 것임을 시사한다.
응답자 99% AI 사용
응답자의 99%가 개인적으로 AI를 어떤 형태로든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36%는 AI를 일상적인 업무 흐름에 통합했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지난해 29%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AI 없이는 살 수 없다고 답한 비율도 6%에서 15%로 크게 증가했다.
가장 인기 있는 AI 도구로는 챗GPT(ChatGPT)가 꼽혔다. 응답자의 55%가 소속 기업에서 챗GPT 팀 또는 기업용 라이선스를 제공받고 있다고 답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Copilot for Microsoft 365)은 31%, 구글 제미니(Gemini for Google Workspace)는 17%가 라이선스를 제공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교육과 훈련 부족은 AI도입의 장벽
AI 도입의 가장 큰 장벽으로는 ‘교육과 훈련 부족'(67%)이 꼽혔다. 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실제로 75%의 응답자가 소속 기업에서 AI 관련 교육이나 훈련을 제공하지 않거나 개발 중이라고 답했다. 이는 기업들이 AI 도입에 적극적이지만, 직원들의 역량 개발에는 충분히 투자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AI 정책 수립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8%가 소속 기업에 생성형 AI 사용 정책이 없다고 답했고, 55%는 AI 윤리 정책이나 책임 있는 AI 원칙이 없다고 응답했다. AI 위원회가 있다고 답한 비율은 29%에 그쳤고, AI 로드맵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19%에 불과했다. 이는 많은 기업들이 AI를 도입하면서도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갖추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응답자 68% AI에 대해 긍정적
응답자의 68%가 AI가 마케팅, 비즈니스,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47%는 향후 3년 내 AI로 인해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40%에서 증가한 수치로, AI에 대한 기대와 함께 불안감도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AI에 대한 주요 우려 사항으로는 AI 발전 속도가 너무 빨라 따라가기 힘들다는 점, AI의 오용과 남용 가능성,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문제, AI에 대한 지식과 자원 부족 등이 언급됐다. 특히 많은 응답자들이 AI 기술의 빠른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것을 우려했다.
반면 AI에 대한 기대로는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 혁신과 창의성 증진, 비즈니스 성장 가속화 등이 꼽혔다. 많은 응답자들이 AI가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여 더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마케팅 분야 AI 도입 빠르지만 교육과 훈련 부족 여전
이번 보고서는 AI가 마케팅 분야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많은 기업과 전문가들이 AI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려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AI 교육, 정책 수립, 전략 개발 등에서 뒤처져 있어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AI 교육과 훈련의 부족은 지속적으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기업들은 AI 기술 도입에 투자하는 것만큼 직원들의 AI 역량 개발에도 투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I 윤리 정책과 책임 있는 AI 원칙 수립, AI 위원회 설치, AI 로드맵 개발 등을 통해 체계적인 AI 관리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AI로 인한 일자리 변화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만큼, 기업들은 직원들의 재교육과 역량 개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면서도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이번 보고서는 AI가 마케팅과 비즈니스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앞으로 더욱 커질 것임을 보여준다. 기업들이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발생 가능한 문제들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준비와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마케팅AI연구소의 리포트 전문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관련 콘텐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