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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엔 ‘우려’, 2025년엔 ‘동반자’… 1년 만에 시민 AI 인식 대반전

AI는 기술 아닌 동반자 : SNS 35만 건으로 본 2025 시민 인식 변화 분석
이미지 출처: 서울AI재단

서울AI재단이 10개월간 SNS 35만 건을 분석한 결과, 2025년 시민들의 AI 인식이 2024년 대비 크게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4년에는 걱정되는 마음으로 AI를 바라보았다면, 2025년은 삶에 직결된 AI를 받아들이는 양상이 포착됐다.

3월 언급량 13.3% 집중… 중국 AI+ 이니셔티브와 LLM 모델 공개 영향

해당 리포트에 따르면, 서울AI재단은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SNS상에서 시민이 AI, 변화와 관련하여 언급한 게시글 약 35만 건(347,600건)을 수집해 분석했다. 포함 채널은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9개 SNS 채널이다.

전체 기간 중 3월에 전체 언급량의 13.3%가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이 기간 ‘기업’, ‘중국’ 관련 키워드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주요 기술 공개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중국 정부의 AI+ 이니셔티브(AI기술을 산업과 가정에 확산) 계획 발표와 알리바바(Alibaba, QwQ-32B)와 텐센트(Tencent, T1)의 LLM 모델 오픈 공개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주별 집합 기준으로 살펴보면, 3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전체 언급량의 3.4%가 집중됐으며, 딥시크 등의 모델 발표 이후 AI로 변화할 직업, 세상, 진화, 미래 등의 주제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딥시크의 추론형 모델 R1 오픈소스 공개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사회적 불평등’ 우려에서 2025년 ‘전략 수립·안정적’ 수용으로

작년 대비 최근 10개월간 새로 언급된 AI 변화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2024년과 2025년의 키워드 경향이 뚜렷하게 구분됐다. 비교 기간인 2024년 3월부터 12월까지의 중점 키워드를 살펴보면, 사회적 불평등, 사회적 합의, 딜레마, 편견 등 AI 도입으로 인한 부정적 감정이 담긴 키워드가 중점적으로 확인됐다.

반면 분석 기간인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중점 키워드는 전략 수립, 안정적, 적극적, 시장 변화, 우리의 삶, 점진적, 정서적 등 AI가 가져다주는 긍정적 변화와 변화 속에서 필요한 가치를 중심으로 도출됐다. 상세 키워드 분석표를 보면 분석 기간 중 ‘사람’이 28,982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긍정’ 15,743건, ‘윤리적’ 15,024건, ‘가속’ 14,375건, ‘적극적’ 11,425건 순으로 나타났다. 비교 기간에는 ‘내년’ 5,524건, ‘사회적 합의’ 4,458건, ‘사회적 불균등’ 4,088건, ‘인간지능’ 3,797건, ‘딜레마’ 3,781건 순이었다.

AI     SNS 35   2025


긍정 인식 31.5%→37.2% 상승… 중립 58.4%로 AI 일상화 수용

2025년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10개월간 SNS에서 ‘AI 도입’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관련한 텍스트를 대상으로 긍정, 중립, 부정 키워드로 분류했다. 주요 결과를 보면 긍정 37.2%, 중립 58.4%, 부정 4.4%로 전반적으로 높은 중립적 반응이 집계됐다.

부정 인식의 경우 AI의 활용에 있어 문제점과 한계에 대한 키워드가 주요 내용을 이뤘다. 중립 키워드는 ‘중요하다’, ‘궁금하다’ 등 AI 도입에 따른 여러 감정이 혼재된 양상을 보였다. 긍정 키워드에서는 ‘다양하다’, ‘혁신적이다’, ‘해결하다’, ‘성장하다’, ‘좋다’, ‘정확하다’, ‘기대되다’ 등이 언급됐으며, 특히 HOT 키워드로는 ‘신뢰도 높음’, ‘비용 낮다’, ‘활용성 크다’ 등 긍정적 인식을 강화하는 단어가 높은 빈도로 나타났다.

AI 도입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 인식은 2024년 31.5%에서 2025년 37.2%로 5.7%p 증가했으며, 중립이 58.4%를 차지하면서 AI가 일상에 자리 잡고 있다는 현실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시민들은 기술 변화 속에서 어떤 점을 활용하고 준비해야 하는지에 주목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챗GPT 생성형 지브리풍 이미지 446% 급증…AI 창작 체험 인기

시민들이 즐거움을 느끼는 AI의 주요 활용 분야를 파악하고, 사회적 수요도 및 기대 수준을 살펴봤다. 분석대상은 최근 10개월간 주요 SNS상에서 시민이 언급한 AI 관련 게시글 약 4만 건(43,200건)이다.

시민들은 이미지 생성에 AI를 주로 활용하고 있으며, 분석 기간 중 챗GPT를 통한 지브리풍, 디즈니풍 프로필 사진을 제작한 것에 큰 흥미를 나타냈다. 핵심 키워드로는 ‘이야기’가 6,220건으로 가장 많았고, ‘영상’ 5,573건, ‘콘텐츠’ 5,181건, ‘이미지’ 5,061건, ‘사진’ 5,046건 순으로 나타났다.

유입 키워드는 검색기간에 나타난 키워드 중 비교기간(2024년 3월~12월)에는 나타나지 않았던 단어를 의미한다. 이를 분석한 결과 ‘제미나이’의 증감률이 446%로 가장 높았고, ‘챗지피티’ 436%, ‘유행’ 352%, ‘쇼츠’ 318%, ‘꿀팁’ 302% 순으로 나타났다.

감성 키워드 분석 결과, AI 창작 체험 활용과 관련하여 재미있다, 감탄하다, 빠르다 등 긍정적 감성을 표현하는 키워드가 높은 빈도로 나타났다. ‘감성적이다’가 666%로 가장 높았고, ‘강점있다’ 446%, ‘캐주얼하다’ 408%, ‘호기심많다’ 400%, ‘감탄나오다’ 378% 순이었다. 이는 영상, 이미지, 사진 등 시민들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분야에서 AI를 주로 활용하고 있으며, 높은 즐거움이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파트너 64,319건, 동반자·친구·비서… AI 역할 인식 23만 건 분석

시민들의 입장을 통해 AI의 주요 역할을 파악하고, 사회적 수요도 및 기대 수준을 살펴봤다. 분석대상은 최근 10개월간 주요 SNS상에서 시민이 생각하는 AI 역할 관련 게시글 약 23만 건(233,200건)이다.

AI는 파트너로서 시민과 함께 동반자, 친구, 비서, 조력자, 동료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핵심 키워드로는 ‘인간’이 64,319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문가’ 44,966건, ‘파트너’ 16,277건, ‘비서’ 15,512건, ‘직원’ 12,505건이 도출됐다.

감성 키워드 분석에서 AI는 인간과 같이 따뜻하고, 위로해주며, 도움을 주는 기술로 인식됐다. 확산 키워드로는 ‘따뜻하다’가 279%로 가장 높았고, ‘위로하다’ 278%, ‘감각적이다’ 277%, ‘친근하다’ 274%, ‘명쾌하다’ 216% 순으로 나타났다.

2024년의 AI는 지혜를 알려주는 역할을 수행했다면, 2025년에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사람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기술로 인식이 전환됐다.

서울AI재단 “AI 정책, 기술 중심서 삶의 질 향상 중심으로 전환 필요”

최근 10개월간 SNS에서 나타난 시민 관점에서 AI는 단순한 기술적 도구를 넘어 사람과 함께 일하고 삶을 돕는 ‘같이 사는 동반자’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키워드를 살펴보면, 2024년에는 ‘전문가’, ‘투자자’, ‘개발자’, ‘소비자’ 등 ‘기술로서의 AI’가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분야로 인식되었다면, 2025년에는 ‘디자이너’, ‘동반자’, ‘친구’, ‘어시스턴트’ 등 협업·내 편으로서의 AI를 인식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감성적 키워드에서도 AI에 대한 인식은 ‘따뜻하다’, ‘위로하다’, ‘친근하다’와 같은 인간적 특성을 가진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지식과 정보를 알려주는 기술로 인식됐던 2024년 대비, 2025년에는 ‘선택이 아닌 필수’, ‘사람답다’ 등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거나 보완하는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종합하면, 시민들은 AI를 감정적·협력적·생활 밀착형 파트너로 받아들이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으며, 역할 또한 단순 작업 보조를 넘어 인간적 상호작용을 수행하는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향후 AI 정책 및 서비스 설계 시 기술의 신뢰성과 감성적 기능 강화가 핵심 요소로 요구됨을 시사한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2025년 AI에 대한 시민 인식이 2024년과 어떻게 달라졌나요?

A. 2024년에는 ‘사회적 불평등’, ‘사회적 합의’, ‘딜레마’ 등 AI 도입에 대한 우려가 중심이었지만, 2025년에는 ‘전략 수립’, ‘안정적’, ‘우리의 삶’, ‘성장성’ 등 AI를 수용하고 활용하는 키워드가 중심이 됐습니다. 긍정 인식도 31.5%에서 37.2%로 5.7%p 증가했습니다.

Q2. 시민들이 가장 즐겁게 활용하는 AI 기능은 무엇인가요?

A. 이미지 생성이 가장 인기가 높았습니다. 이야기 6,220건, 영상 5,573건, 콘텐츠 5,181건, 이미지 5,061건, 사진 5,046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챗GPT를 통한 지브리풍, 디즈니풍 프로필 이미지 생성이 큰 인기를 끌며 ‘제미나이’ 키워드가 446%, ‘챗지피티’ 키워드가 436% 증가했습니다.

Q3. 시민들은 AI를 어떤 존재로 인식하고 있나요?

A. 2025년 시민들은 AI를 파트너, 동반자, 친구, 비서, 동료 등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특히 ‘따뜻하다’ 279%, ‘위로하다’ 278%, ‘친근하다’ 274% 등 감성적 키워드가 증가하며,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인간과 협업하고 교감하는 존재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해당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서울AI재단에서 확인 가능하다.

리포트 명: AI는 기술 아닌 동반자 : SNS 35만 건으로 본 2025 시민 인식 변화 분석

이미지 출처: 서울AI재단

해당 기사는 챗GPT와 클로드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2024년엔 ‘우려’, 2025년엔 ‘동반자’… 1년 만에 시민 AI 인식 대반전 – AI 매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