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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허위정보 확산과 도서관의 새로운 역할

LEADERSHIP BRIEF: The Role of Libraries as Public Spaces in Countering Misinformation, Disinformation, and Social Isolation in the Age of Generative AI
이미지 출처: 미드저니 생성

LEADERSHIP BRIEF: The Role of Libraries as Public Spaces in Countering Misinformation, Disinformation, and Social Isolation in the Age of Generative AI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허위정보(misinformation)와 허위선전(disinformation)의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다. 미국 도시 도서관협의회(New Urban Libraries Council (ULC)는 AI 시대에 도서관이 어떻게 허위정보에 대응하고 지역사회의 연결을 강화할 수 있는지 분석한 리포트를 발행했다.

AI가 가져온 허위정보의 새로운 위협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허위정보의 생산과 유통이 그 어느 때보다 쉬워졌다. 뉴스가드(NewsGuard)의 보고에 따르면, AI로 생성된 허위 기사를 게재하는 웹사이트가 2023년 5월 이후 49개에서 600개 이상으로 1,000%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사이트들은 실제 정보와 허위정보를 교묘하게 섞어 독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브루킹스 연구소(Brookings Institution)의 정책 디렉터인 제시카 브란트(Jessica Brandt)는 2023년 11월 8일 미국 상원 AI 통찰 포럼에서 제출한 증언에서 생성형 AI를 이용한 선거 개입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특히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복제하고 이를 소셜 미디어나 자동 전화를 통해 유포하는 저비용 고효율의 허위정보 전략이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프리덤 하우스(Freedom House)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에만 전 세계 16개국 이상의 선거에서 AI가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는 시도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2024년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에서는 북미 지역에서 단기적으로 가장 심각한 위험으로 허위정보와 허위선전을 꼽았다.

도서관, 디지털 리터러시의 새로운 허브로

이러한 상황에서 공공도서관은 시민들의 디지털 리터러시를 향상시키는 핵심 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서관은 AI 시대에 맞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허위정보를 식별하는 도구와 자료를 제공하며, 관련 워크숍과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예를 들어, 보스턴 공공도서관(Boston Public Library)은 최근 허위정보 대응, 디지털 시민의식 개발, 정확한 온라인 정보 식별 도구 학습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워크숍에서는 “Be MediaWise: A Misinformation Resilience Toolkit”이라는 도구를 사용해 참가자들이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고, 정확한 정보를 찾으며, AI 생성 콘텐츠를 식별하는 방법을 배웠다.

토론토 공공도서관(Toronto Public Library)은 “Fake News and Information Literacy Toolkit”을 제공하고 있다. 이 툴킷은 사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허위정보를 구분하는 데 도움을 주며, 정보원 평가, 편견 식별, 사실 확인 방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사회적 연결성 강화를 위한 공간으로서의 도서관

도서관은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의 사회적 연결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3년 미국 의무감(U.S. Surgeon General)의 권고안에서는 “지역사회의 사회적 인프라 강화”를 사회적 연결성 증진을 위한 6대 핵심 축 중 하나로 꼽았다. 여기서 사회적 인프라란 도서관, 공원, 녹지, 놀이터 등 지역사회의 물리적 요소를 활용해 사람들을 모으고 사회적 자본을 구축하는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달라스 공공도서관(Dallas Public Library)은 2024년 여름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순회 전시 “The Bias Inside Us”를 개최하고, 이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그 중 하나인 “Escape Your Bias Puzzle Room”은 참가자들이 퍼즐을 풀면서 자신의 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편견을 이해하도록 돕는 행사였다.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AI 리터러시 향상

도서관은 시민사회 단체, 비영리 단체,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AI 시대의 허위정보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브루클린 공공도서관(Brooklyn Public Library)은 2024년 3월 비영리 단체인 Women in AI Ethics™와 협력하여 이베트 클라크(Yvette D. Clarke) 하원의원을 초청해 AI 생성 미디어의 출처 표시를 의무화하는 새로운 법안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AI 시대의 이미지 남용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하는 방법, 피해자 구제 방안, AI 리터러시 프로그램의 중요성 등이 논의되었다.

결론적으로, AI 시대의 허위정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도서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도서관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허브로서, 그리고 사회적 연결성을 강화하는 공간으로서 지역사회에 필수적인 기관이 되고 있다. 앞으로 도서관은 계속해서 혁신적인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하여 시민들이 AI 시대의 정보 홍수 속에서 정확한 정보를 구별하고,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다.

ULC의 리포트는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AI 시대의 허위정보 확산과 도서관의 새로운 역할 – AI 매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