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rative artificial intelligence in primary care: an online survey of UK general practitioners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의료계에서도 생성형 AI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기반으로 한 챗봇의 등장으로 임상 현장에서의 AI 활용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최근 영국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일반의(General Practitioner, GP) 5명 중 1명이 이미 진료 과정에서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영국 최대 의사 전문 네트워크인 닥터스닷넷(Doctors.net.uk)에 등록된 일반의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진은 2024년 2월 2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총 1,006명의 응답을 분석했다. 응답자의 53%가 남성이었고, 54%가 46세 이상이었다. 직책별로는 GP 파트너/원장이 45%, 봉급제 GP가 34%, 임시직 GP가 18%, GP 레지던트가 3%를 차지했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20%(205명)가 임상 진료의 어떤 측면에서든 생성형 AI 도구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5명 중 1명에 해당하는 수치로, 챗GPT(ChatGPT)가 출시된 지 1년 남짓 만에 이루어진 변화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생성형 AI, 진료 후 문서 작성과 감별 진단에 주로 활용
생성형 AI를 사용한다고 응답한 일반의들 중 29%(47명)는 환자 진료 후 문서 작성을 위해 이 도구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28%(45명)는 감별 진단을 제안받기 위해 AI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이는 일반의들이 주로 행정 업무와 임상 추론을 지원받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치료 옵션 제안(25%), 환자 요약/이전 문서에서 시간순 정리(20%) 등의 용도로도 AI가 사용되고 있었다. 또한 일부 의사들은 편지 작성(8%)에도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의 의료계 활용, 기회와 과제 공존
연구진은 이번 조사 결과가 일반의들이 생성형 AI 도구에서 가치를 발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해석했다. 특히 행정 업무와 임상 추론 지원 측면에서 AI의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동시에 이러한 도구들의 한계점도 지적했다.
생성형 AI는 미묘한 오류와 편향을 포함할 수 있으며,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거나 해를 끼칠 위험이 있다. 인터넷 기업들이 챗봇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도구들에 대한 규제 노력이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임상 현장에서 이 법규들이 어떻게 적용될지는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다.
의료계, AI 안전성과 보안성 확보 위한 노력 필요
연구진은 의료계가 생성형 AI의 잠재적 이점과 함께 위험성에 대해서도 의사와 의대생들을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요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동시에 환각(hallucination), 알고리즘 편향, 환자 개인정보 보호 침해 등의 위험성도 있다는 점을 인식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연구는 닥터스닷넷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영국 일반의 전체를 대표하지 않을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또한 설문 주제에 대한 관심도에 따라 응답자들의 편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연구진은 의사들의 생성형 AI 도입 현황과 이를 안전하고 보안성 있게 임상 현장에 구현하는 방법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이번 연구는 의료 현장에서 생성형 AI의 활용이 이미 시작되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나 직장 정책이 부재한 상황에서 일반의들이 자체적으로 이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앞으로 의료계는 이러한 도구들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의료진 교육과 함께 환자들에게도 AI 활용에 대한 적절한 안내를 제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닥터스의 보고서는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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