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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사기, 중소기업 4곳 중 1곳 피해…사이버보험 대비는 ‘미흡'”

insurancebusiness
이미지 출처: 미드저니 생성

미국 보험 전문매체 인슈어런스 비즈니스(insurancebusiness)가 미국 중소기업의 사업 운영을 방해할 수 있는 사이버 공격 위험에 대한 우려를 보도했다. 전국적인 보험사인 네이션와이드(Nationwide)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약 25%의 중소기업 소유주들이 생성형 AI와 관련된 사기 시도를 경험했다.

이번 조사에서 중소기업 소유주의 절반 이상이 지난해 딥페이크(deepfake) 이미지나 비디오에 속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90%는 생성형 AI를 이용한 사기 수법이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고 믿고 있었다. 많은 기업 소유주들은 이러한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네이션와이드의 중소기업 영업 및 유통 부문 부사장인 네이선 렌츠(Nathan Lentz)는 “중소기업 소유주들이 사이버 공격 예방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다고 느끼더라도, 이러한 준비가 포괄적인 사이버 보험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많은 중소기업 소유주들이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응답자의 69%가 자사에 대한 사이버 공격 가능성을 우려한다고 답했는데, 이는 2022년보다 16포인트, 2020년 6월과 비교하면 31포인트나 증가한 수치다.

동시에 65%의 중소기업 소유주들이 공격을 예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작년보다 17포인트 개선된 결과다. 이러한 자신감은 직원 교육 강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71%의 기업 소유주들이 현재 직원들에게 최소 연 1회 공식적인 사이버 보안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 소유주들은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비용과 복구 시간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81%의 소유주들이 자사에 대한 공격으로 인한 피해액이 5,000달러 미만일 것으로 예상했고, 22%는 한 달 이내에 정상 운영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네이션와이드의 보험금 청구 데이터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평균 사이버 보험금 청구액은 18,000달러에서 21,000달러 사이며, 복구 기간은 최대 75일까지 늘어날 수 있다.

중소기업 소유주들의 사이버 공격 복구 능력에 대한 자신감과 실제 대비 조치 사이에도 괴리가 존재한다. 66%의 소유주들이 공격에서 회복할 수 있다고 자신했지만, 실제로 사이버 보험에 가입한 비율은 42%에 불과했다.

네이션와이드는 보험 설계사들에게 고객들에게 선제적인 사이버 보안 조치의 중요성과 최신 대응 계획, 사이버 보험 가입의 필요성을 조언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렌츠 부사장은 “사이버 위협이 계속 진화함에 따라 설계사들은 기업 소유주들에게 선제적인 보호 조치를 취하도록 독려해야 한다”며 “적절한 보험 정책에 투자하는 것은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위험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필요한 경우 더 빠르고 비용 효율적이며 효과적인 복구를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슈어런스 비즈니스의 원문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성형 AI 사기, 중소기업 4곳 중 1곳 피해…사이버보험 대비는 ‘미흡’” – AI 매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