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ate of SEO 2024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컨덕터(Conductor)가 발표한 ‘2024 SEO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의 생성형 AI 검색 경험(Search Generative Experience, SGE) 도입이 SEO 업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사는 북미 지역의 400여 명의 디지털 마케팅, SEO, 콘텐츠 마케팅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중견기업(직원 1-999명)부터 대기업(1,000명 이상)까지 다양한 규모의 B2B, B2C 기업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AI가 SEO 시장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71%가 구글의 SGE가 자사의 SEO 전략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리더급 응답자들은 실무자나 관리자들에 비해 SGE의 파급력을 2배 이상 크게 평가했다. 이는 SGE가 지난 10년간 있었던 구글의 펭귄 업데이트 이후 가장 큰 변화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다.
하지만 AI에 대한 전반적인 전망은 긍정적이다. 응답자의 83%는 AI가 2024년 SEO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SEO 성숙도가 높은 조직일수록 AI의 긍정적 영향을 더 크게 평가했다. 이는 구글 SGE의 사용자 경험 개선과 함께, AI 기반 솔루션과 기술이 제공하는 효율성 향상과 협업 간소화 효과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다.
SEO 성과와 투자 현황
2023년 SEO는 대부분의 조직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93%가 SEO가 웹사이트 성과와 마케팅 목표 달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특히 SEO 성숙도가 높은 조직의 98%가 긍정적인 영향을 보고했다.
조사 결과 SEO 성숙도가 높은 조직들은 인재 채용과 기술 투자에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조직은 숙련된 SEO 인재 채용을 우선시하며, 통합 엔터프라이즈 SEO 플랫폼을 활용할 가능성이 성숙도가 낮은 조직에 비해 8배 높았다. 또한 SEO 성과 측정에 있어서도 2배 많은 지표를 활용하고 있었으며, SEO 업무에 대한 리소스 투자도 30%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투자는 SEO 요청사항 구현 속도에도 영향을 미쳐, 성숙도가 높은 조직은 낮은 조직에 비해 2배 더 빠른 구현 속도를 보였다.
SEO 리포팅과 기술 활용
SEO 성과 측정에서도 조직의 성숙도에 따른 차이가 뚜렷했다. SEO 성숙도가 높은 조직들은 평균 6개의 복합적인 SEO 지표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간 수준의 조직은 4개, 낮은 수준의 조직은 3개의 지표만을 활용하고 있었다.
기술 활용 면에서도 성숙도별 차이가 확연했다. 낮은 성숙도의 조직들은 대부분 SEO 도구를 사용하지 않는 반면, 중간 성숙도의 조직들은 개별 포인트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었다. 높은 성숙도의 조직들은 대부분 통합 엔터프라이즈 SEO 플랫폼을 사용하며 보다 체계적인 접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SEO 우선순위
2024년 모든 직급의 SEO 전문가들이 꼽은 최우선 과제는 ‘AI 적응’이었다. 실무자와 관리자들은 이어서 SEO 협업 개선과 보고 체계 향상을 주요 과제로 선정했으며, 리더들은 신규 SEO 솔루션 투자와 내부 인재 채용을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구글의 SGE 대응을 위해서는 사용자 경험(UX) 개선이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이어서 스키마 마크업 강화, 롱테일 키워드 타겟팅, 그리고 이미지와 비주얼, 리치 미디어 강화가 중요한 과제로 선정됐다.
오라인티(Orainti)의 국제 SEO 컨설턴트 알레이다 솔리스는 “AI가 SEO에 미치는 영향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일 것”이라며 “전략적인 워크플로우와 검증을 통해 많은 작업을 자동화하면서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컨덕터의 서비스·사고 리더십 부문 부사장인 팻 라인하트는 “AI에 대해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브랜드들은 큰 기회를 놓치고 있다”며 “생산성 측면에서 AI가 제공하는 긍정적 효과만으로도 투자할 가치가 있으며, 궁극적으로 SEO 팀의 효율성과 비용 효과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컨덕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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