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Hub Octoverse 2024 Report
AI 붐 타고 파이썬, 10년 만의 최다 사용 언어 1위 달성
GitHub(깃허브)에서 파이썬(Python)이 자바스크립트(JavaScript)를 제치고 처음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프로그래밍 언어 1위에 올랐다. 2024년 깃허브 옥토버스(Octoverse)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지난 10년간 1위를 지켜온 자바스크립트의 아성이 무너진 첫 사례다. 파이썬 소프트웨어 재단의 데브 니콜슨(Deb Nicholson) 전무이사는 “주피터 노트북(Jupyter Notebooks), 데이터 분석, AI, 오픈소스 기술 분야에서 파이썬 활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 세계 개발자 커뮤니티의 폭발적 성장
2024년 GitHub 플랫폼에서는 5180만 명의 개발자들이 52억 건 이상의 기여를 기록했다. 특히 인도, 브라질, 나이지리아를 중심으로 한 신흥국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인도는 현재의 성장세를 유지할 경우 2028년까지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개발자 커뮤니티로 부상할 전망이다. 인도의 성공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우선시하는 국가 정책과 2020년부터 시행된 국가 교육 정책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이 여전히 AI 프로젝트 기여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혁신의 지도가 다각화되고 있다. 인도(95% 증가), 프랑스(70% 증가) 등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네덜란드(291%), 에티오피아(242%), 코스타리카(171%) 등 새로운 국가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생성형 AI가 이끄는 혁신
2024년에는 7만 개 이상의 새로운 생성형 AI 프로젝트가 시작됐으며, GitHub의 전체 AI 프로젝트 수는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AI 프로젝트의 성격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초기의 텍스트 생성이나 이미지 생성 중심에서 ‘ollama/ollama’와 같은 로컬 환경에서 구동 가능한 경량화된 AI 모델 개발로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 이는 개발자들이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AI 솔루션을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AI는 코드 보안 분야에서도 혁신을 이끌고 있다. 2024년에는 3900만 건 이상의 보안 취약점이 자동으로 감지됐으며, AI 기반 도구들이 취약점 수정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특히 SQL 주입 취약점의 경우, 기존 3.7시간이 걸리던 수정 시간이 AI 도구 사용으로 18분으로 단축됐다.
AI 시대가 재정의하는 개발자의 개념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개념이 크게 확장되고 있다. 머신러닝 연구자, 데이터 과학자, 학생, 교사, 수학자 등 다양한 배경의 전문가들이 GitHub 생태계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주피터 노트북 사용이 92% 증가한 것은 데이터 과학과 AI 연구 커뮤니티가 GitHub를 핵심 플랫폼으로 채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GitHub에서는 140만 명의 새로운 개발자가 오픈소스에 참여했으며, 이들 대부분이 상업적으로 지원되는 AI 프로젝트에 기여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품질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기여자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거부된 풀 리퀘스트의 비율이 증가하지 않았다.
AI 도구의 보편화
GitHub Copilot과 같은 AI 코딩 도구의 사용이 보편화되고 있다. 100만 명 이상의 오픈소스 유지관리자, 교사, 학생들이 GitHub Copilot을 무료로 사용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00% 증가한 수치다. AI 도구를 사용하는 개발자들은 오픈소스 및 공개 프로젝트에서 12-15% 더 높은 활동성을 보였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GitHub Octoverse 2024 Repo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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