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ll 2024 Workforce Index Shows Executives and Employees Investing in AI, but Uncertainty Holding Back Adoption
기업과 직원들의 AI 투자 의지
슬랙(Slack)이 발표한 ‘2024 워크포스 인덱스(Workforce Index)’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경영진의 99%가 올해 AI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97%가 비즈니스 운영에 생성형 AI를 도입해야 한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진의 72%는 ‘상당한 수준’의 투자를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직원들의 76%도 AI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긴급성을 느끼고 있으며, 이는 주로 산업 트렌드와 개인적 목표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AI 도입 현황과 둔화되는 성장세

2023년 9월부터 2024년 3월까지 글로벌 사무직 근로자의 AI 도입률은 20%에서 32%로 증가했다. 그러나 최근 3개월간 도입 속도가 둔화되었다. 프랑스는 31%에서 33%로 2%포인트, 미국은 32%에서 33%로 1%포인트 증가하는데 그쳤다.
AI에 대한 기대감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글로벌 전체적으로는 47%에서 41%로 6%포인트 감소했으며, 특히 미국(45%→36%), 프랑스(53%→41%)에서 큰 폭의 하락이 있었다. 일본과 영국에서도 하락세가 관찰되었다.
슬랙 워크포스 랩(Slack Workforce Lab)의 크리스티나 잰저(Christina Janzer) 대표는 “많은 기업이 현재 AI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조사 결과는 리더들에게 진정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며 “AI 도입은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직원들의 문제이기도 하다. AI에 대한 인식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은 직원들의 AI 여정을 가속화하고 이를 가로막는 문화적, 조직적 장벽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AI 도입의 세 가지 주요 장애 요인

조사 결과 AI 도입을 가로막는 첫 번째 요인은 AI 사용에 대한 불확실성과 불편함으로 나타났다. 사무직 근로자의 48%가 업무에 AI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상사에게 알리는 것을 불편해했다. 그 이유로는 AI 사용이 부정행위처럼 느껴진다(47%), 능력 부족으로 보일 것 같다(46%), 게으르게 보일 것 같다(46%)는 응답이 많았다. 회사 정책상 AI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는 응답은 21%로 가장 낮았다.

두 번째 요인은 AI에 대한 기대와 현실의 괴리다. 직원들은 AI가 절약해준 시간을 학습과 자기개발에 쓰고 싶어하지만, 실제로는 행정업무나 기존 프로젝트에 더 많은 시간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AI가 가장 적합한 업무로는 행정업무(87%), 핵심 업무 프로젝트 지원(80%), 혁신적이거나 창의적인 업무 프로젝트(81%)가 꼽혔다.
잰저 대표는 “직원들은 AI로 절약된 시간이 실제로는 업무량을 증가시킬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이는 리더들이 생산성의 의미를 재정의할 기회를 제공한다. 업무의 양이 아닌 질에 초점을 맞추도록 직원들을 독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요인은 AI 교육의 부재다. 현재 AI 전문가라고 응답한 비율은 7%에 불과했으며, 직원의 61%가 AI 학습에 5시간 미만을 투자했고, 30%는 어떠한 AI 교육도 받지 않았다고 답했다.
리더를 위한 실행 지침
보고서는 리더들을 위한 세 가지 실행 지침을 제시했다. 첫째, ‘PET(Permission, Education, Training)’ 계획을 실행해야 한다. 직원의 45%가 AI 사용에 대한 명시적 허가가 없는 상황에서, 명확한 허가, 교육, 훈련이 우선되어야 한다.
둘째, 직원의 70%가 AI 교육이 직원과 고용주 주도의 혼합형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므로, 하향식, 동료 간, 상향식 학습 기회를 모두 제공해야 한다. 워크포스 랩의 크리시 아널드(Chrissie Arnold) 디렉터는 “슬랙에서는 하루 10분의 AI 마이크로러닝으로도 놀라운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셋째, 학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학습과 기술 개발”은 경영진이 비즈니스 성과 향상을 위해 직원들에게 바라는 최우선 활동이며, 동시에 직원들이 AI를 통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싶어하는 활동이기도 하다.
AI의 미래에 대한 세 가지 전망
보고서는 AI의 미래에 대해 세 가지 예측을 제시했다. 첫째, AI 네이티브 세대가 AI의 직장 내 영향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사무직 근로자의 68%는 현재 대학 졸업생들이 자사 직원들보다 AI 활용 능력이 더 뛰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첫 직장 근무자들은 경력자들에 비해 스스로를 AI 전문가라고 생각할 확률이 2배 더 높았다.
둘째, AI 네이티브 세대가 사회적 관계 약화의 위험에 가장 취약할 것으로 보인다. AI 사용자의 81%가 중요한 프로젝트에서 동료 대신 AI의 조언을 구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28%는 자주 그렇게 한다고 답했다. 이러한 경향은 Z세대(30%)와 밀레니얼 세대(33%)에서 더 강하게 나타났다.
세일즈포스 퓨처스(Salesforce Futures)의 믹 코스티건(Mick Costigan) 부사장은 “리더들의 과제는 AI를 단순한 효율성 도구가 아닌, 인간의 연결과 협력을 재구상하는 촉매제로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셋째, 구직자들은 점점 더 AI에 능숙한 고용주를 선호할 것으로 예측된다. 사무직 근로자의 75%가 잠재적 고용주의 AI 도구 제공 및 활용 능력이 구직 시 고려사항이라고 답했으며, 첫 직장 근무자들은 AI 지원을 “매우 중요한 요소”로 고려할 확률이 1.8배 더 높았다.
세일즈포스의 나탈리 스카디노(Nathalie Scardino) 최고인사책임자는 “AI 활성화를 미루는 기업들은 최고의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는 능력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사 방법론
이번 조사는 2024년 8월 2일부터 30일까지 호주,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일본, 네덜란드, 싱가포르,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영국, 미국의 사무직 근로자 17,37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Qualtrics가 수행한 이번 조사는 슬랙이나 세일즈포스 직원 또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지 않았다. 응답자는 모두 주 30시간 이상 근무하는 정규직 사무직 근로자로, 데이터 작업, 정보 분석, 창의적 사고 업무를 수행하거나 최고경영진, 고위 경영진, 중간 관리자, 초급 관리자, 선임 직원, 숙련된 사무직 근로자 직급에 해당하는 이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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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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