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AI and Climate Change: Consumers Speak Out
영국 소비자들의 생성형 AI 인식도와 환경 우려

2022년 챗GPT(ChatGPT) 등장 당시에는 거의 언급되지 않았던 생성형 AI의 환경 비용이 이제는 주목받고 있다. 클라우드나인PR(CloudNine PR)의 최신 설문조사에 따르면, 영국인의 83%가 생성형 AI를 인지하고 있으며, 이 중 27%는 최소 한 번 이상 생성형 AI 도구를 사용해봤고, 11%는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생성형 AI를 인지하고 있는 응답자의 54%는 AI 확산이 환경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것이라 답했다. 45%는 AI 기업들의 환경영향 투명성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35%는 챗GPT 같은 도구들이 사용할 때마다 환경 영향을 상기시켜야 한다고 답했다. 27%는 생성형 AI 기술의 환경 영향에 대한 더 많은 뉴스와 기사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정기 사용자의 10%는 더 친환경적인 AI 기술을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19%는 오픈AI 등 AI 기업들이 환경 영향을 책임감 있게 관리할 것이라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생성형 AI의 에너지 소비 실태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생성형 AI의 추론(inference) 과정은 일반 구글 검색의 10배에 달하는 전력을 소비한다. 하루 90억 건의 구글 검색이 생성형 AI 검색으로 대체된다면, EU 150만 가구의 연간 전력 소비량과 맞먹는 추가 전력이 필요하다.
GPT-3와 같은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에는 미국 가정 130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전력량(약 1,300메가와트시)이 소요된다.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는 2027년까지 생성형 AI의 전력 수요가 연평균 70% 증가해 2022년 스페인 전체 전력 사용량과 비슷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빅테크 기업들의 환경 목표 달성 난항
마이크로소프트는 AI 확장으로 2023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30% 증가했으며, 구글도 2024년 환경보고서에서 AI와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소비로 인한 배출량이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픈AI의 샘 알트만 CEO는 “미래 AI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전력을 소비할 것이며, 이를 위한 에너지 혁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친환경 AI를 위한 기업들의 노력
빅테크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브룩필드(Brookfield)와 100억 달러 규모의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메타는 미국 데이터센터용 지열발전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의 약 3분의 1은 AI 붐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기술 기업들과 협상 중이다.
전문가들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서버와 저장장치 투자, 친환경 데이터센터 냉각 방식 도입, 대규모 에너지 소비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 소형 LLM 활용 등을 통해 AI의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AI 환경영향 투명성 제고를 위한 움직임
세일즈포스(Salesforce)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은 AI 시스템의 탄소 배출량과 환경 영향을 표준화된 방식으로 보고하도록 하는 법안을 지지하고 있다. 2024년 2월 미국 민주당 의원들은 ‘AI 환경영향법(Artificial Intelligence Environmental Impacts Act of 2024)’을 발의했다.
AI 기업들의 탄소발자국에 대한 명확한 보고와 벤치마킹은 소비자들이 더 친환경적인 서비스 제공업체를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업계의 친환경 전환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AI의 잠재력
빌 게이츠는 AI가 기술과 전력망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어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도 생성형 AI는 공급망 최적화를 통한 제품 폐기물과 온실가스 감축, 상업용 건물의 냉난방 시스템 최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AI 산업의 미래 과제
소비자들의 환경 인식이 높아지고 규제 압박이 강화됨에 따라, AI 기업들은 데이터 윤리뿐만 아니라 환경 지속가능성도 입증해야 한다. 친환경 인프라 투자, 재생에너지 파트너십 구축, 에너지 효율이 높은 AI 모델 최적화 등이 중요한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
본 기사는 클라우드나인PR이 시장조사기관 센서스와이드(Censuswide)에 의뢰해 2024년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영국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의 원문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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