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vey Data: Do Consumers Want Gen AI in Entertainment Content?
생성형 AI 활용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 반응
버라이어티 인텔리전스 플랫폼(Variety Intelligence Platform)과 해리스엑스(HarrisX)가 공동으로 실시한 최신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2024년 5월 2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영화와 TV 제작에서 생성형 AI 활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약 20%는 AI가 활용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에 관심을 보였지만,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AI 도움을 받아 제작된 콘텐츠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체적으로는 36%가 생성형 AI로 작성된 영화나 TV 프로그램 시청에 관심이 낮다고 답했으며, 23%만이 더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다.
AI 친숙도와 수용도 상관관계

FTI 델타(FTI Delta)의 최신 설문 데이터에 따르면, 생성형 AI 도구에 대한 친숙도가 높을수록 AI 생성 콘텐츠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도구를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유료 구독 서비스를 1-2개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영화와 TV 프로그램의 AI 생성 콘텐츠 통합에 대해 5점 만점에 평균 3.68점의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반면 AI 도구 사용에 관심이 없는 소비자들의 평가는 2.53점에 그쳤다.
제작 분야별 AI 활용 수용도

영화와 TV 제작에서 생성형 AI의 활용 분야에 따라 소비자들의 수용도가 다르게 나타났다. 해리스엑스와 VIP+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음향효과, 애니메이션용 일러스트레이션, 특수효과나 시각효과 제작 등의 분야에서 AI 활용에 대한 수용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AI 더빙 기술이 원작 배우의 목소리를 복제하거나 더빙 음성과 입 모양을 일치시키는 등 콘텐츠 경험을 개선하는 경우에 더 높은 수용도를 보였다.
AI 활용에 따른 논란과 대응
스튜디오들은 AI 기술 활용 여부와 방법에 대해 공개하는 것을 꺼리고 있으며, 이는 향후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한 영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영화나 TV 제작에서 AI 활용이 드러날 때마다 큰 논란이 발생했다:
- 공포영화 ‘레이트 나이트 위드 더 데블(Late Night With the Devil)’은 3장의 스틸 이미지에 AI를 사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보이콧에 직면했다.
- SF 시리즈 ‘닥터 후(Doctor Who)’의 마케팅팀은 홍보 이메일 문구 작성에 AI를 사용하다가 중단했다.
- 디즈니(Disney)는 드라마 ‘로키(Loki)’ 시즌2 홍보 포스터 제작에 AI를 부분적으로 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아티스트들의 비판을 받았다.
향후 전망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에서 생성형 AI 활용에 대한 결정은 궁극적으로 시장을 좌우하는 소비자들의 판단에 달려있다. 소비자들의 수용도는 생성형 AI 기능에 대한 인식이 변화함에 따라 계속해서 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사는 31페이지 분량의 전체 보고서 중 일부로, 1,001명의 미국 소비자, 308명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 150명의 업계 의사결정자를 대상으로 한 정량적 설문조사 결과를 담고 있다. 의사결정자 그룹은 C레벨 임원(41%), VP 이상 리더(7%), 디렉터(21%), 매니저(31%)로 구성됐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Variety VIP+ 구독자 전용 특별 리포트 “Generative AI in Film & TV”(2024년 6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구독자는 보고서의 전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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