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매터스 뉴스레터 #132] 디자인 접근성과 완성도를 모두 잡은 최신 툴 비교(feat. 한국어 지원)

안녕하세요, AI매터스입니다.

AI는 이미 우리의 삶입니다. 그 가운데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이슈들을 주 3회 정리해 제공합니다.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챗GPT가 알려준 번호로 로또 당첨? 미국서 화제의 ‘행운’ 🍀

“AI가 미래를 예측했다고요?” 최근 미국에서 챗GPT가 추천한 번호로 복권에 당첨됐다는 사례가 쏟아지면서 SNS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버지니아주의 캐리 에드워즈는 챗GPT가 알려준 번호로 파워볼 앞 번호 4개와 파워볼을 맞춰 15만 달러(약 2억 원)를 거머쥐었고, 미시간주의 태미 카비도 같은 방식으로 10만 달러(약 1억 4천만 원)를 손에 쥔 건데요. 더 알아보기

위키피디아 위기, AI 검색에 트래픽 ‘뚝’ 📉

전 세계 무료 백과사전 위키피디아가 AI 검색 기능 때문에 트래픽 급감으로 고전하고 있습니다. 구글 AI 오버뷰, 빙 코파일럿, 챗GPT 검색 등이 검색창에서 바로 답을 보여주다 보니 사람들이 위키피디아를 직접 방문할 이유가 사라진 거죠. 위키미디어 재단은 “트래픽이 줄면 새 편집자 유입도 막히고 커뮤니티가 무너질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어요. 여기에 틱톡·인스타그램 릴스 같은 숏폼 영상이 텍스트 기반 정보 소비를 대체하면서 위기감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더 알아보기

오픈AI, 킹 목사 딥페이크 생성 중단… “유족 요청 받아들여” 🛑

오픈AI가 영상 생성 AI ‘소라’에서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딥페이크 영상 생성을 중단했습니다. 킹 목사의 딸 버니스 A. 킹이 공개 호소한 데 따른 조치인데요. 소라가 만든 영상 중에는 킹 목사가 인종차별적 소리를 내거나 동료 민권 운동가 말콤 X와 싸우는 장면도 있었다고 하니 충격적이죠. 오픈AI는 “역사적 인물 보호 장치를 강화하는 동안 킹 목사 이미지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지만, AI 윤리 전문가들은 “출시 전에 미리 대비했어야 했다”고 지적하고 있어요. 더 알아보기

캔바 전 세계 먹통, 2억 사용자 ‘패닉’ 💥

글로벌 디자인 플랫폼 캔바가 10월 20일 오후(한국 시각)부터 대규모 서버 장애를 겪으면서 전 세계 사용자들이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로그인, 편집, 저장, 다운로드 등 거의 모든 기능이 마비된 상태였죠. 캔바는 월간 활성 사용자가 2억 2천만 명 이상, 190개국에서 사용되는 초대형 플랫폼이라 파급력이 어마어마했는데요. 개인 사용자는 물론 기업, 교육 기관, 프리랜서까지 모두 작업이 중단되면서 “중요한 발표 앞두고 큰일 났다”는 아우성이 쏟아졌습니다. 더 알아보기

원티드랩, AI 채용 에이전트 출시… “말로만 하면 인재 찾아준다” 🤖

“‘리액트 3년 경험에 커뮤니케이션 잘하는 개발자 찾아줘’ 이 한 마디면 끝!” 원티드랩이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채용 에이전트’를 출시하며 국내 채용 시장에 AI 자동화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학력, 경력, 직급 같은 조건을 일일이 필터로 설정해야 했지만, 이제는 자연어로 요청만 하면 AI가 알아서 인재를 찾아주는 거죠. 심지어 자기소개서와 프로젝트 경험까지 분석해 후보자의 잠재력까지 평가한다고 하는데요. 더 알아보기

Readers Prefer Outputs of AI Trained on Copyrighted Books over Expert Human Writers

노벨상 작가 vs AI, 독자들이 선택한 건? 🤖✍️💸

전문 작가들이 AI에게 완패했습니다. 미국 스토니브룩대, 컬럼비아, 미시간대 공동 연구진이 한강, 살만 루시디 등 노벨상·부커상 수상 작가 50명의 스타일을 AI로 모방했는데요. 놀랍게도 독자들은 인간이 쓴 글보다 AI가 쓴 글을 더 선호했습니다. 전문가 독자들은 파인튜닝된 AI 글을 스타일 충실도에서 8.16배, 글쓰기 품질에서 1.87배 더 좋아했거든요. AI 탐지기조차 97%를 ‘인간이 쓴 글’로 착각할 정도였습니다.

경제적 충격은 더 가혹합니다. 10만 단어 소설 분량을 AI로 생성하는 비용은 평균 81달러(약 11만원)인데, 전문 작가는 같은 분량에 2만5000달러(약 3,400만원)를 청구했거든요. AI가 인간 작가 비용의 단 0.3%로 더 선호되는 결과물을 만들어낸 셈이죠. 이 연구는 현재 진행 중인 작가들의 AI 기업 저작권 소송에서 ‘시장 희석 효과’를 입증하는 결정적 증거가 될 전망입니다. 👉 더 알아보기

챗GPT도 건망증 걸린다? AI 노화 측정하는 점수 개발됐다 🧠💭⏳

챗GPT가 대화를 리셋하면 맥락을 잃어버리는 현상이 사실은 AI의 ‘노화’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주 빅토리아대학교 연구진은 25일간 챗GPT-5와 매일 대화하며 요일과 실험 번호를 기억하는지 테스트했는데요. 대화창을 새로 열 때마다 AI는 요일은 기억하면서도 실험 번호는 20번 중 19번 깜빡했습니다. 마치 사람이 일반 상식은 기억하지만 개인적 경험은 잊어버리는 것과 똑같은 패턴이죠.

하지만 같은 대화창을 계속 유지하자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20번 세션 모두에서 요일과 실험 번호를 완벽히 기억했거든요. 연구진은 이를 측정하는 ‘인공나이점수(AAS)’를 개발했는데, 대화 리셋 시 평균 18.935점(늙은 상태)이던 점수가 연속 대화에서는 0점(젊은 상태)을 기록했습니다. 장기 프로젝트에 AI를 활용한다면 대화창 유지가 필수라는 얘기죠. 👉 더 알아보기

챗GPT vs 구글, 대학생들이 더 많이 쓰는 건? 진짜 승자는 따로 있었다 🎓🔍🤖

대학생들은 과제할 때 챗GPT와 구글 중 뭘 더 쓸까요? 방글라데시 연합국제대-미국 인디애나대 연구진이 109명의 학생을 조사한 결과, 챗GPT가 사용 빈도·만족도·효율성·편의성 모두에서 구글을 압도했습니다. 하지만 진짜 승자는 따로 있었죠. 두 도구를 함께 쓴 학생들이 가장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거든요. 챗GPT만 쓰거나 구글만 쓴 학생들보다 월등히 높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학생들은 전략적으로 도구를 선택했습니다. 챗GPT는 빠른 요약·설명·초안 작성에, 구글은 사실 검증·출처 확보·다중 관점 비교에 활용했죠. 한 학생은 “챗GPT가 맞는 것처럼 들리는 답을 주지만 실제로는 부정확할 때가 있어서 구글로 재확인한다”고 말했습니다. 연구진은 검색엔진 화면에 챗봇을 내장한 하이브리드 도구 프로토타입을 제안했는데, AI 요약과 원본 출처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학습 효율과 정확성을 모두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더 알아보기

디자인이 더 이상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게 된 시대, 누구나 한 번쯤은 Canva(캔바)를 이용해 콘텐츠를 만들어 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캔바는 2025년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MAU)가 약 2억 2천만 명 이상이며, 19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플랫폼인데요. 하지만 최근 서버 불안정으로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면서 캔바를 대체할 수 있는 기능과 한글 친화성을 갖춘 대체 서비스들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캔바 사용이 어려울 때 활용할 수 있는 한국어 지원이 안정적이고, 실제 사용성 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네 가지 툴을 심층적으로 비교했습니다.

1. 망고보드 (Mangoboard)

국내 마케팅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실속형 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