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매터스 뉴스레터 #157] 연말 모임 사진을 특별하게! 제미나이 마인크래프트 음식 프롬프트

안녕하세요, AI매터스입니다.

AI는 이미 우리의 삶입니다. 그 가운데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이슈들을 주 3회 정리해 제공합니다.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MS가 발표한 2026년 AI 7대 트렌드… “AI, 이제 도구 아닌 파트너” 👫

마이크로소프트가 2026년 AI 혁신을 이끌 7대 트렌드를 공개했습니다. AI가 데이터 분석부터 콘텐츠 생성까지 디지털 동료 역할을 하고, 의료 진단 정확도는 85.5%로 평균 의사보다 훨씬 높아지며, 코드의 맥락까지 이해하는 AI가 등장한다는데요. “AI와 함께 일하는 법을 익힌 조직이 더 큰 문제를 해결하고 더 빠르게 성과를 낸다”는 MS의 전망이 실감 나는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더 알아보기

스마트폰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에게 이소룡 무술 시킨다고요? 🤖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가 세계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앱 스토어’를 공개했습니다. 이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로봇을 제어할 수 있는데요. 이소룡 스타일 무술 동작, 1960년대 더 트위스트 댄스, 발레 시퀀스까지 골라서 로봇에게 시킬 수 있다고 하니 놀랍죠. 개발자들은 자신이 만든 동작 데이터를 업로드하고 공유할 수도 있어요. 로봇이 정말 우리 일상 속으로 성큼 들어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 알아보기

올해의 단어는 ‘슬롭’… AI가 만든 쓰레기 콘텐츠를 뜻한다고? 🗑️

미국 사전 출판사 메리엄-웹스터가 2025년 올해의 단어로 ‘슬롭(slop)’을 선정했습니다. AI를 통해 대량으로 생산되는 저품질 디지털 콘텐츠를 의미하는데요. 5월 조사에 따르면 새로운 웹 콘텐츠의 무려 75%가 AI를 포함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전문가들은 고품질 유료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계층과 정보 가치 낮은 AI 콘텐츠만 접하는 계층으로 양극화되는 ‘슬롭 경제’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더 알아보기

Generative AI and news report 2025 How people think about AIs role in journalism and society

생성형 AI 사용자 1년 새 2배 폭증, 그런데 뉴스는? “믿을 수 없다” 62% 🗞️❌

옥스퍼드대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6개국을 조사한 결과, 생성형 AI를 주 1회 이상 쓰는 사람이 18%에서 34%로 1년 만에 거의 두 배 급증했습니다. 1990년대 인터넷 보급 속도의 3배나 되는 엄청난 속도인데요. 구글 AI 검색 답변을 본 사람도 54%나 됐습니다. 하지만 뉴스 분야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완전히 AI가 만든 뉴스를 편안하게 보는 사람은 겨우 12%에 불과했거든요. 완전히 인간 기자가 만든 뉴스(62%)와의 ‘편안함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습니다. 사람들은 AI가 뉴스를 더 저렴하고 빠르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동시에 신뢰성과 투명성을 떨어뜨릴 거라 우려하고 있습니다. 더 심각한 건 33%만이 기자들이 AI 결과물을 게시 전에 제대로 확인한다고 믿는다는 사실입니다. 👉 더 알아보기

AI 음악, 이제 사람보다 높은 점수 받는다… 13만 곡 분석 결과 충격 🎵🤖

인도 대학 연구팀이 13만 곡을 분석했더니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퓨전과 유디오 같은 최신 AI 작곡 프로그램이 만든 노래가 진짜 사람이 만든 음악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았거든요. 리퓨전은 1105.58점, 유디오는 1093.34점을 받은 반면, 사람 음악은 1032.84점에 그쳤습니다. 더 놀라운 건 기존 ‘AI 음악 판별 프로그램’들이 새로운 AI 제작 음악은 겨우 50~53%만 맞췄다는 사실인데요.
연구팀이 개발한 ‘클램(CLAM)’이라는 새 프로그램은 92.5%의 정확도로 AI 음악을 찾아냅니다. 노래 부분과 악기 부분을 동시에 분석해서 ‘어색한 어울림’을 포착하는 방식이죠. 문제는 AI 음악 기술이 너무 빠르게 발전해서 어떤 판별 프로그램도 계속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소용없다는 건데요. 👉 더 알아보기

“AI가 나를 이해해줘요” 대학생들은 챗GPT 어떻게 쓰나 봤더니 🎓💬

텍사스대학교가 대학생 15명을 대상으로 AI 학습 도구 사용을 분석했더니, 예상 밖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학생들이 AI를 단순한 정답 제공 기계가 아니라 ‘함께 생각하고 배우는 파트너’로 받아들이고 있었거든요. 한 학생은 “챗GPT가 정답을 주지 않았어요. 우리가 함께 고민하는 것 같았죠”라고 표현했습니다.
연구팀은 학생들의 경험을 5가지 테마로 정리했는데요. ‘피드백과 강화’, ‘단계적 학습 지원’, ‘대화적 참여’, ‘개인화와 공감’, ‘학습 주도성’이 핵심이었습니다. 특히 학생들은 AI가 “로봇 같지 않다”고 느낄 때, 그리고 자신이 학습 과정을 주도하고 선택할 수 있다고 느낄 때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 더 알아보기

여러분의 저녁 식탁을 마인크래프트 세계로 옮겨보는 건 어떨까요? 제미나이를 활용한 ‘음식 픽셀화’ 트렌드가 인스타그램과 SNS에서 주목받고 있거든요. 현실의 음식 사진이 네모네모한 블록으로 변신하고, AI가 친절하게 “Burger(햄버거)”, “Drink(음료)” 같은 게임 아이템 이름표까지 붙여주는 이 마법 같은 현상. 프롬프트 하나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어요.

현실 속 음식이 게임 아이템처럼 보이는 마법

마인크래프트 픽셀 음식 사진은 MZ 사이에서 순식간에 화제가 됐는데요. 특히 흥미로운 건 AI가 단순히 음식을 픽셀화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마인크래프트 게임의 인벤토리 UI처럼 각 음식 위에 하얀 픽셀 폰트로 된 이름표를 자동으로 생성해줘요. “Pumpkin Pie Block(호박 파이 블록)”, “Apple Slice Block(사과 조각 블록)” 같은 이름들이 마치 진짜 게임 아이템처럼 표시되는 거죠.

마인크래프트 음식 프롬프트 확인하기

이 트렌드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SNS 콘텐츠 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음식 인플루언서나 맛집 계정에서 활용하기 좋은 이유가 있어요.
첫째, 차별화된 비주얼이에요. 수많은 음식 사진 속에서 마인크래프트 스타일은 확실히 눈에 띄거든요. 스크롤을 멈추게 만드는 힘이 있죠.
둘째, MZ세대 타겟팅에 효과적입니다. 마인크래프트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게임이고, 특히 2030 세대에게 친숙한 콘텐츠예요. 향수와 재미를 동시에 자극할 수 있어요.
셋째, 제작 비용 제로, 시간 단 몇 초입니다. 복잡한 편집 프로그램이나 디자인 스킬 없이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죠.

완벽하지 않아도, 그래서 더 재미있다

물론 AI가 가끔 음식을 잘못 인식하거나 엉뚱한 이름표를 붙이는 경우도 있어요. 김치찌개를 “Red Stew Block”이라고 하거나, 떡볶이를 “Spicy Rice Cake Cylinder”라고 표현하는 식이죠. 하지만 이런 불완전함이 오히려 매력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AI가 우리 음식을 이렇게 이해하는구나” 하는 재미를 더하거든요. 완벽한 번역이 아니라 ‘AI의 시선으로 본 음식’이라는 점이 콘텐츠의 독특한 재미를 만들어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