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AI 업계는 혁신과 논란, 그리고 성장통으로 가득한 한 해였습니다. GPT-5의 출시 논란부터 청소년들의 AI 활용 이슈, 그리고 AI 윤리 문제까지. 2025년은 AI에 관한 뜨거운 논의가 이어진 해였습니다. AI 매터스도 2025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독자분들과 소통했는데요, 올해 가장 사랑받았던 콘텐츠들을 뉴스, 리포트, 툴 카테고리로 나누어 정리해 보았습니다.
2025년 인기 AI 뉴스 Top 5
한 해 동안 독자들이 가장 주목했던 AI 관련 뉴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오픈AI, 챗GPT에 ‘먼데이’ 모델 깜짝 공개
“월요일처럼 불편한” AI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등장한 먼데이 모델은 냉소적이고 풍자적인 어조로 사용자들과 대화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AI가 다양한 페르소나를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실험적 시도였습니다. 해당 기사 보기
2. 샘 알트만 “멍청한 GPT-5 출시 인정”
GPT-5의 삐걱거린 출시 과정을 샘 알트만이 직접 인정하며 레딧에서 사용자들과 소통했습니다. 라우터 장애와 ‘차트 참사’로 대표되는 실수들은 AI 업계에서도 완벽함에 앞서 투명한 소통이 중요함을 보여주었습니다. 해당 기사 보기
3. AI 코딩 스타트업들 고비용·저수익 구조에 경영난 심화
윈드서프 등 AI 코딩 스타트업들이 높은 LLM 사용 비용으로 수익성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운영비가 매출을 초과하는 ‘마이너스 수익구조’는 AI 스타트업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드러냈습니다. 해당 기사 보기
4. 제미나이 3, 지금이 2025년이라는 사실 믿지 않고 실랑이
오픈AI 창립 멤버이자 테슬라 AI 부문을 이끌었던 저명한 AI 연구자와의 황당한 대화로 화제가 된 사건입니다. 현재가 2025년이라는 사실을 완강히 거부하며 오히려 연구자가 자신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한 제미나이 3는 AI가 훈련 데이터 밖의 상황에서 얼마나 취약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해당 기사 보기
5. 모두의연구소 아이펠, AI 졸업생 논문 세계 3대 학회 동시 채택
국내 국비지원 부트캠프에서 유일하게 ICML, MICCAI, ICCV 2025 워크숍에 연이어 채택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머신러닝, 의료 AI, 컴퓨터비전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회에 동시 진출하며 국내 AI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해당 기사 보기
2025년의 AI 뉴스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그 한계, 그리고 윤리적 이슈가 동시에 부각된 한 해였습니다. 국내 AI 교육의 성과부터 글로벌 기업들의 시행착오까지, 독자들은 AI 기술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모두 주목했습니다. 특히 GPT-5 출시 논란과 제미나이 3의 해프닝은 AI가 아직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며, 기술에 대한 맹신보다는 비판적 시각의 필요성을 일깨워주었습니다.
2025년 인기 AI 리포트 Top 5
한 해 동안 독자들이 가장 주목했던 AI 관련 리포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8배 작은 AI 모델이 대형 모델 능가하는 비결, ‘순차적 몬테카를로’ 기법
MIT, ETH 취리히, 맥길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SMC 알고리즘을 통해 작은 모델이 8배 큰 모델보다 우수한 성능을 낼 수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단순히 모델 크기를 키우는 것보다 효율적인 알고리즘이 더 중요할 수 있다는 혁신적인 발견이었습니다. 해당 기사 보기
2. 챗GPT부터 제미나이까지…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AI 사용실태 분석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 52.1%가 생성형 AI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I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과 함께 청소년들의 AI 활용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였습니다. 해당 기사 보기
3. “AI야, 숙제 좀 도와줘” 청소년 절반이 AI로 과제 해결 중
스웨덴 룬드대학교 연구에서 고등학생 52.6%가 학업에 AI를 사용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실행 기능이 부족한 학생들이 AI를 더 유용하게 여긴다는 발견은 AI의 교육적 가능성과 위험성을 동시에 제기했습니다. 해당 기사 보기
4. “AI로 숙제하는 Z세대” 청소년 77%가 AI로 숙제한다는 설문조사 결과 공개
영국 청소년 1,04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77%가 숙제에 AI 도구를 활용한다고 응답했습니다. 94%가 AI 도구를 사용해본 경험이 있다는 결과는 AI가 교육 현장에 얼마나 깊이 침투했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해당 기사 보기
5. “내 목소리가 야동에?” 성우 생존을 위협하는 AI의 무단 목소리 복제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와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의 공동 연구는 AI 시대 성우들이 직면한 새로운 위험을 분석했습니다. PRAC3 기준(개인정보, 평판, 책임, 동의, 출처, 보상)을 제안하며 목소리가 생체 정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해당 기사 보기
2025년 AI 리포트 콘텐츠는 청소년 AI 교육이라는 한 가지 주제에 집중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세 편의 리포트가 모두 청소년들의 AI 숙제 활용을 다룬 것은 이 이슈가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뜨거운 관심사인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기술적 혁신(SMC 알고리즘)과 윤리적 우려(성우 목소리 복제)를 다룬 리포트들은 AI가 가져올 긍정적 변화와 부정적 영향을 균형 있게 바라보려는 독자들의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2025년 인기 AI 툴 Top 5
한 해 동안 독자들이 가장 주목했던 AI 관련 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나노바나나(Nano Banana)
구글의 나노바나나는 캐릭터와 장면의 일관성을 뛰어나게 유지하면서 빠르고 정밀한 이미지 편집을 지원합니다. 자연어 기반 편집과 다각도 이미지 생성 기능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툴 정보 바로 가기
2. 위스크(Whisk)
구글의 생성형 AI 이미지 도구로, 텍스트 대신 이미지를 프롬프트로 활용하여 새로운 시각적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주제, 장면, 스타일을 이미지로 지정하는 독특한 방식이 사용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툴 정보 바로 가기
3. 폴로(Pollo AI)
올인원 AI 비디오 생성 플랫폼으로 11가지 이상의 AI 엔진을 통합 제공합니다. 텍스트나 이미지를 고품질 비디오로 변환할 수 있으며, 한국어 지원으로 국내 사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툴 정보 바로 가기
4. 크러쉬온(Crushon AI)
다양한 가상 캐릭터와의 채팅 및 상호작용을 통해 독창적인 이야기와 역할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사용자가 직접 캐릭터를 제작하고 커뮤니티와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특징입니다. 툴 정보 바로 가기
5. 하이퍼(Haiper)
Google DeepMind와 TikTok 출신 전문가들이 개발한 비디오 생성 AI 모델로, 텍스트나 이미지를 비디오로 변환하고 기존 비디오를 리페인팅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툴 정보 바로 가기
2025년 가장 주목받은 AI 툴은 구글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나노바나나와 위스크 모두 구글의 이미지 생성 도구로, 기존 이미지 생성 AI와는 차별화된 기능으로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또한 폴로와 하이퍼로 대표되는 비디오 생성 툴의 인기는 2025년이 이미지를 넘어 동영상 생성 AI의 시대로 진입했음을 보여줍니다. 크러쉬온의 인기는 AI가 단순한 생산성 도구를 넘어 엔터테인먼트와 정서적 교감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2025년은 AI가 우리 일상 더 깊숙이 침투한 한 해였습니다.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부터 창작 도구로서의 진화까지, AI는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가능성과 동시에 윤리적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AI 매터스 역시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성장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내년에는 더 유익하고 흥미로운 AI 콘텐츠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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