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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미트, AI 자동 회의록 작성 기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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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구글 홈페이지

구글(Google)이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회의록 작성 기능을 구글 미트(Google Meet)에 도입했다.

구글은 28일부터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이 기능이 제공되기 시작했다.

‘나를 위해 메모하기(take notes for me)’ 기능은 제미니 엔터프라이즈(Gemini Enterprise), 제미니 에듀케이션 프리미엄(Gemini Education Premium), AI 미팅 & 메시징(AI Meetings & Messaging) 애드온을 구독하는 워크스페이스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기존의 자동 녹취 도구와 유사하지만, 단순히 대화를 그대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회의 내용을 요약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 기능은 현재 영어로만 지원되지만, 중요한 회의를 놓치는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AI가 자동으로 구글 문서(Google Doc)에 회의록을 작성하고, 회의가 끝나면 이 파일을 캘린더 이벤트에 첨부해 나중에 참조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이 문서는 회의 주최자와 해당 기능을 활성화한 참석자들에게도 자동으로 전송된다.

구글에 따르면, 회의에 늦게 참석한 경우에도 이 기능을 통해 놓친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구글 미트의 녹화 및 녹취 도구와 함께 사용하면, 동일한 구글 문서에 해당 파일들의 링크도 함께 제공된다.

이 기능은 또한 음성 언어 처리와 동시에 메모하기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접근성 도구가 될 수 있다. 참석자들이 회의 중 더 집중할 수 있고, 반복해서 질문할 필요 없이 완전히 참여할 수 있게 해준다.

구글은 9월 10일까지 모든 워크스페이스 고객에게 이 기능의 배포를 완료할 예정이다.

새로운 구글 미트에 대한 내용은 구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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