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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맥스(MiniMax), 동영상 생성형 AI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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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minimax

중국의 새로운 비디오 생성형 AI 미니맥스(MiniMax)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사람의 동작, 특히 손동작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능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알리바바(Alibaba)와 텐센트(Tencent)의 지원을 받는 유니콘 스타트업인 미니맥스는 이번에 AI 비디오 생성 모델을 공개했다. 회사 측은 이미 음성, 언어, 음악 생성 등 다양한 AI 모델을 개발해 왔다.

미니맥스의 AI 챗봇 앱 ‘토키(Talkie)’는 이미 1500만 회 이상 다운로드되었으며, 캐릭터AI(Character.ai)와 유사하게 가상의 인물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미니맥스 창업자 얀 준지에(Yan Junjie)는 “비디오 모델 생성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며, 내부 평가 결과 런웨이(Runway)보다 성능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현재 미니맥스 비디오-01 모델은 1280×720 해상도, 초당 25프레임의 영상을 6초 길이로 생성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10초 길이의 영상 생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머스 가이드(Tom’s Guide)의 라이언 모리슨(Ryan Morrison) 기자는 미니맥스 비디오-01을 직접 테스트해 보았다. 그는 다양한 장면과 움직임, 텍스트 렌더링 등을 포함한 여러 프롬프트를 사용해 성능을 평가했다.

모리슨 기자는 미니맥스 비디오-01이 루마 랩스(Luma Labs)의 드림 머신(Dream Machine)과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런웨이 젠-3(Runway Gen-3)보다는 아직 뛰어나지 않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국의 또 다른 AI 비디오 모델인 클링(Kling)과 비교했을 때, 클링이 더 다양한 기능과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클링은 10초 길이의 클립 생성, 이미지-비디오 변환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리슨 기자는 미니맥스가 사람의 움직임을 잘 포착하는 능력을 인정했다. 회사 측은 이번 버전이 첫 번째 모델이며, 앞으로 몇 주 내에 업그레이드된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니맥스는 현재 비디오-02 모델 개발에 착수했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이미지-비디오 변환, 텍스트와 이미지를 결합한 비디오 생성, 더 긴 초기 클립 생성 등의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AI 비디오 생성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미니맥스의 행보가 이 분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특히 사람의 동작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능력은 향후 AI 비디오 생성 기술의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니맥스에 대한 톰스 가이드의 전문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니맥스(MiniMax), 동영상 생성형 AI 출시 – AI 매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