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용카테고리: 개인화 및 고객 상호작용, 콘텐츠 및 창작 자동화
활용방법: 에스티로더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자립적 메이크업 경험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메이크업 도우미 앱 ‘VMA(Voice-enabled Makeup Assistant)’를 개발하였다. 이 앱은 사용자의 얼굴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립스틱이 번졌는지, 어디를 더 다듬어야 하는지 등을 음성으로 안내해준다. 초기 셀카 촬영 기반에서 실시간 영상 분석 방식으로 전환되었으며, 음성 속도나 말투, 톤 등도 사용자의 선호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기술 개발 과정에서는 시각장애 커뮤니티의 실제 피드백과 생활 패턴을 반영해 기능을 지속적으로 조정하고,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였다. 이를 통해 뷰티 산업 내 포용성과 접근성 확대를 실현하며,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메이크업 초보자에게도 유용한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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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기획 및 도입 목적: “전 세계 22억 명이 시각장애를 겪고 있습니다.” 에스티로더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메이크업 솔루션이 전무하다는 점에서 출발해, 보다 자립적이고 존엄한 아름다움을 실현할 수 있는 방식을 고민했다. 기존 뷰티 산업이 시각 중심의 경험에 치중되어 있었던 한계를 넘어, ‘모든 사용자를 위한 포용적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가치가 기획의 중심이 됐다. VMA는 증강현실 플랫폼 ARIA와 AR, AI, 머신러닝 기술을 결합해 시각장애 사용자의 얼굴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음성 피드백을 통해 메이크업을 가이드하는 앱이다. 단순한 기능 지원을 넘어, 사용자의 얼굴형, 피부 톤, 특징 등을 AI가 인식해 ‘어디를 더 다듬어야 하는지’, ‘립스틱이 번졌는지’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특히 초기에는 셀카를 찍는 방식이었지만, 개발팀은 보다 몰입감 높은 사용자 경험을 위해 실시간 영상 분석 기반의 기술을 최종적으로 채택했다.
실행 방식 및 콘텐츠 제작: 에스티로더는 다양한 얼굴 데이터 확보와 알고리즘 학습을 병행하며, 실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앱 기능을 섬세하게 조정했다. 단순한 기술적 구현이 아닌, 시각장애 커뮤니티의 생활 패턴과 기대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디자인에 녹여낸 것이 차별점이다. 앱 사용 중 잘못된 메이크업은 실시간 음성 안내로 수정할 수 있으며, 메이크업이 완료되면 ‘화장이 잘 됐다는’ 메시지가 안내된다. 또한 음성 속도, 톤, 말투까지 사용자 개인의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졌으며, 이후 사용자의 질문이나 요청에 따른 새로운 기능 추가도 검토되고 있다.
캠페인 효과 및 수치적 결과: 에스티로더는 해당 프로젝트로 2023년 CIO 100 어워드의 IT 우수성 부문을 수상했고, 사용자들의 피드백 또한 긍정적이다. 한 사용자는 “이 앱 없이 어떻게 화장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표현하며, 자립적 메이크업 경험이 주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VMA는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메이크업이 서툰 청소년이나 혼자 연습하고 싶은 사용자에게도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