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AI 뉴스 브리핑] 아이디바인, AI로 희귀질환 임상 성공률 80~90% 예측 외

▪️ 아이디바인, AI로 희귀질환 임상 성공률 80~90% 예측

AI 신약개발 기업 아이디바인이 희귀질환 치료제 임상 성공 가능성을 80~90% 정확도로 예측하는 분석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에서 닥터노아바이오텍의 ALS 치료제 후보 NDC-011이 여러 평가 지표에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아이디바인은 지표 분석 모델, 바이오 특화 거대언어모델, 멀티모달 모델 등 3가지 AI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임상·특허·논문 데이터를 종합 분석했다. NDC-011은 임상 2상 성공 가능성이 88.5%로 산출됐으며, 이는 FDA 승인 약물의 평균 81%와 유사한 수준이다. 아이디바인은 향후 재조합 단백질, 항체-약물 복합체, 세포 기반 치료 등으로 분석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 오핌디지털, AI 영상 플랫폼 ‘Scynt’ 베타서비스 종료

오핌디지털이 한국형 AI 영상 제작 플랫폼 ‘Scynt(씬트)’의 베타서비스를 성황리 종료했다고 26일 밝혔다. Scynt는 영상 제작 시간을 10초 수준으로 단축해 경쟁 서비스 대비 최대 60배 빠른 속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정식 서비스 시 월 1만원 구독 플랜으로 해외 플랫폼 대비 20% 저렴한 가격에 제공될 예정이며, 30초 영상 제작 비용은 약 3000원 수준이다. 모델 경량화, 병렬처리 구조, 하이브리드 GPU 인프라 적용으로 서버 처리 효율을 극대화해 운영 원가를 31.6% 이하로 낮췄다. 오핌디지털은 향후 기능 확장과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 에이수스 IoT, CTHINGS.CO와 스마트시티 솔루션 협력

에이수스 코리아가 유럽 IoT 플랫폼 기업 CTHINGS.C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엣지 AI 및 IoT 솔루션 가속화에 나선다고 26일 발표했다. 양사는 에이수스의 하드웨어 기술력과 CTHINGS.CO의 엣지 컴퓨팅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스마트시티 구축을 지원한다. 에이수스 IoT 산업용 게이트웨이는 CTHINGS.CO의 오케스트라 플랫폼과 통합돼 중앙 집중식 원격 관리와 안전한 연결을 제공한다. 지능형 무인 회수기와 다기능 스마트 폴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예측 분석, 에너지 효율적 조명, 전기차 충전 등을 지원한다. 향후 NVIDIA Jetson 플랫폼 기반 엣지 AI 컴퓨터로 협력을 확장할 계획이다.

▪️ 에이비씨랩스, 스마트팜 통합 관제 솔루션 출시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기업 에이비씨랩스가 스마트팜 통합 관제·관리 솔루션 ‘데이터포닉 v1.0’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농장과 비닐하우스의 IoT 디바이스와 센서 데이터를 수집해 통합 관리하고 원격 제어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웹 기반 SaaS 솔루션이다. 별도 설치 없이 PC나 모바일 웹 브라우저로 접속 가능하며, 온도·습도·토양환경·기상정보를 실시간 조회하고 보광등·관수펌프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MQTT 기반 통신으로 연결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장비 오프라인 상태나 센서 장애를 자동 판별해 알려준다. 에이비씨랩스는 전국 농업기술센터 및 대규모 영농법인 대상 공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 SKAI인텔리전스, NRF 2026 공식 연사 선정

스카이월드와이드 관계사 스카이인텔리전스가 세계 최대 유통 전시회 ‘NRF 빅쇼 2026’ 공식 연사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레노보와 엔비디아의 초청으로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 ‘유통업계에서 바라본 AI, 기대를 넘어 지속 가능한 성공으로’라는 주제 세션에 모건 마오 글로벌 CEO가 연사로 나선다. 같은 세션에는 레노보 제네럴 매니저, LVMH CDO, 엔비디아 디렉터가 함께 참여해 리테일 산업에서 AI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 창출 전략을 논의한다. NRF 2026은 2026년 1월 11~13일 뉴욕에서 개최되며 100여 개국 6,2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 서울AI재단, 자문위원단과 2026년 사업 방향 논의

서울AI재단이 12월 18일 서울AI스마트시티센터에서 2025년 제2차 자문위원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5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2026년 사업 방향성을 검토했다. AI 정책, 교육, 산업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AI 정책연구, AI·빅데이터, AI 교육, AI 문화 확산, 홍보 전략 등 5개 분과별 회의를 진행했다. 재단 주요 사업 성과 확산, 서울시 AI 정책 지원 방향, 시민·공공부문 대상 AI 교육 확대, 시민 참여형 AI 문화 확산 방안 등이 논의됐다. 서울AI재단은 자문위원단의 제언을 2026년 AI 사업 및 중장기 전략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미지 출처: 오핌디지털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