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크런치(TechCrunch)가 22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AI 코딩 도구 ‘커서(Cursor)’를 개발한 애니스피어(Anysphere)는 오픈AI(OpenAI)의 인수 제안에도 독립성을 유지하기로 했다. 회사와 가까운 소식통은 “애니스피어가 너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오픈AI에게조차 매각될 상황이 아니다”라고 테크크런치에 밝혔다. 애니스피어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AI 기반 코딩 도구 중 하나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출은 평균적으로 2개월마다 두 배씩 증가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회사의 현재 연간 반복 수익(ARR)은 약 3억 달러에 달한다.
테크크런치와 CNBC의 보도에 따르면, 애니스피어는 챗GPT(ChatGPT) 개발사 오픈AI로부터의 초기 인수 논의를 거부했으며, 이 외에도 여러 인수 제안을 받았지만 고려하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 두 명은 애니스피어가 독립성을 유지하길 원했기 때문에 이러한 제안들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대신 블룸버그(Bloomberg)의 지난달 보도에 따르면, 애니스피어는 약 100억 달러 가치 평가를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논의를 진행해왔다.
애니스피어를 인수하지 못한 오픈AI는 AI 코딩 도구 스타트업 인수를 포기하지 않았다. CNBC는 오픈AI가 20개 이상의 다른 기업들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의 지난주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AI 코딩 스타트업인 윈드서프(Windsurf)에 30억 달러의 인수 제안을 했다. 윈드서프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지만, 한 소식통에 따르면 연간 반복 수익은 약 1억 달러로, 2월의 4,000만 달러에서 크게 증가했다. 윈드서프는 개발자 커뮤니티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들의 코딩 제품은 기존 기업 시스템과 함께 작동하도록 설계되었다. 윈드서프는 테크크런치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으며, 오픈AI는 인수 협상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오픈AI가 이러한 인수를 추진하는 이유는 구글의 제미나이(Gemini)와 중국의 딥시크(DeepSeek) 같은 경쟁자들이 기반 모델 접근에 가격 압박을 가하면서 새로운 성장 영역을 찾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게다가 앤트로픽(Anthropic)과 구글은 최근 오픈AI 모델보다 코딩 벤치마크에서 더 나은 성능을 보이는 AI 모델을 출시했으며, 이는 개발자들의 선호도가 변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오픈AI가 자체 AI 코딩 도우미를 구축할 수도 있지만, 이미 개발자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챗GPT 개발사가 이 비즈니스를 처음부터 구축할 필요가 없음을 의미한다. 개발자 도구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리스트들은 이러한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시그널파이어(SignalFire)의 파트너이자 CEO인 크리스 파머(Chris Farmer)는 오픈AI의 전략에 대해 추측하며 테크크런치에 “그들은 애플리케이션 계층에서 인수를 진행할 것이다. 이것은 그들에게 생존의 문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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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및 윈드서프 로고 편집
기사는 클로드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