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이 11월 8일 워크스페이스(Workspace) 업데이트를 통해 4가지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채팅 API 개선부터 보안 강화까지 다양한 업무 효율성 향상 기능을 담았다. 별도 표시가 없는 한 아래 기능들은 모든 구글 워크스페이스 고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신속 출시와 예약 출시가 동시에 진행될 경우 최대 15일 이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주요 업데이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구글 채팅 API로 그룹채팅 데이터 가져오기 기능 정식 출시
지난 9월 개발자 프리뷰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였던 구글 채팅(Google Chat) 데이터 이전 기능이 정식 버전으로 출시됐다. 개발자들은 스페이스닷크리에이트(spaces.create) 방식을 통해 다른 메시징 플랫폼의 데이터를 구글 채팅으로 손쉽게 이전할 수 있게 됐다. 이 기능은 이미 신속 출시와 예약 출시 도메인 모두에 적용이 완료됐다.
2. 빅쿼리 연동 시트 기능 강화

이용자들은 이제 빅쿼리(BigQuery)에서 미리 정의된 쿼리를 검색하고 재사용할 수 있다. 연결 설정에서 저장된 쿼리를 프로젝트별로 검색할 수 있으며, 이 기능은 12월 6일까지 순차적으로 모든 워크스페이스 사용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워크스페이스 개인 구독자와 개인 구글 계정 사용자도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3. 문서 보안 강화를 위한 클라이언트 암호화 베타 서비스 시작
구글 워크스페이스 엔터프라이즈 플러스(Enterprise Plus)와 에듀케이션 플러스(Education Plus), 에듀케이션 스탠다드(Education Standard) 고객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워드(Microsoft Word) 문서의 클라이언트 측 암호화 기능을 베타 버전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자체 암호화 키를 직접 제어하며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자격을 갖춘 구글 워크스페이스 관리자는 제공된 양식을 통해 베타 버전 액세스를 요청할 수 있다.
4. 구글 채팅 그룹별 설정 기능 도입
관리자들은 이제 제3자 아카이빙, 파일 공유, 채팅 앱 설치, GIF 선택기 허용 등 다양한 설정을 그룹 단위로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추가로 1:1 메시지, 그룹 메시지, 공간에 대한 자동 삭제 기능과 채팅 히스토리 설정도 그룹별로 관리할 수 있다. 기존 조직 단위(OU) 설정과 함께 더욱 세분화된 관리가 가능해졌으며, 이 기능은 이미 모든 도메인에 적용이 완료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모든 구글 워크스페이스 고객에게 15일 이내로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일부 기능의 경우 별도의 롤아웃 일정에 따라 제공된다.
워크스페이스의 새 기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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