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이 워크스페이스(Workspace)에 생성형 AI 기반 동영상 제작 도구 ‘구글 비즈(Google Vids)’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번 출시로 기업들의 업무용 영상 제작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구글 워크스페이스에 통합된 비즈는 제미나이(Gemini) AI를 활용해 영상 제작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 사용자가 원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제미나이가 자동으로 편집 가능한 영상 개요를 만들어주며, 수백만 개의 로열티 프리 미디어 자산을 활용할 수 있다.

구글 비즈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워크스페이스 앱들과의 원활한 통합이다. 사용자들은 문서(Docs), 스프레드시트(Sheets), 프레젠테이션(Slides)에서 작업하듯 별도의 프로그램 전환 없이 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다.

구글 비즈는 기업의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다. 기업은 신입 직원을 위한 교육 영상을 제작할 수 있으며, 전사적 공지사항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또한 팀 회의에서 논의된 중요한 내용을 영상으로 정리해 공유할 수 있으며, 마케팅팀은 새로운 캠페인 영상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고객서비스팀의 경우 반복적인 문의에 대한 응대 자료를 영상으로 만들어 활용할 수 있다.

비즈에는 녹화 스튜디오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화면 공유와 함께 실시간 영상 녹화가 가능하다. 여기에 시각적 요소, 음악, 전환 효과 등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어 전문적인 영상 편집 도구 없이도 완성도 높은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현재 구글 비즈는 워크스페이스 랩스(Workspace Labs) 및 제미나이 알파(Gemini Alpha) 사용자를 대상으로 우선 제공되고 있으며, 추후 전체 워크스페이스 사용자에게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구글비즈의 기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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