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365, 팀즈 신규 서비스 공개… ‘번역 에이전트’와 AI 근무환경 혁신 플랫폼 ‘플레이시스(Places)’ 출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19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Microsoft Ignite 2024)’에서 코파일럿의 새로운 기능을 소개했다. 특히, 2025년 초 프리뷰 예정인 팀즈의 번역 에이전트는 실시간 음성-음성 통역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현재 비공개 프리뷰 중인 직원 셀프서비스 에이전트는 HR과 IT 관련 질문에 답변하며, 공개 프리뷰 중인 퍼실리테이터는 실시간 회의록을 작성하고 프로젝트 매니저는 플래너에서 자동으로 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기반 하이브리드 근무 플랫폼 ‘플레이시스(Places)’를 정식 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블로그에 따르면, 현재 지식 근로자의 75%가 이미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근무 방식뿐만 아니라 근무 공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사무 공간의 65%가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으며, 지식 근로자의 49%는 출근해도 만나고 싶은 동료를 만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레이시스는 통합 캘린더를 통해 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 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직원들은 팀즈 피플카드(Teams people card)를 활용해 동료의 근무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플레이시스 카드(Places card)에서는 근무 계획 업데이트, 사무실 출근 동료 확인, 회의실 예약 등을 원클릭으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플레이시스 파인더(Places finder)는 회의실이나 책상 예약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사용자는 건물, 층, 수용 인원, 영상 장비 등 다양한 조건으로 필터링하여 최적의 공간을 찾을 수 있다.

또한 북커블 데스크(Bookable desks) 기능을 통해 모니터나 도킹 스테이션에 기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좌석이 예약되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텔리프레임(IntelliFrame) 카메라 시스템을 도입해 하이브리드 미팅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 시스템은 회의실 참석자 개개인의 영상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이름을 표시하며, 클라우드 기반 인텔리프레임은 기존 카메라로도 회의실 전체 화면을 개별 얼굴 갤러리로 분할할 수 있다.

2025년 초부터는 자동 카메라 전환 기능이 도입되어 발언자의 최적 화면을 자동으로 선택하게 된다. 또한 멀티 카메라 뷰 기능으로 회의실의 모든 카메라 피드를 선택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화자 인식 기능은 발언자를 자동으로 식별하며, 이를 통해 코파일럿과 회의 요약에 정확한 발언 내용을 기록할 수 있다.

플레이시스는 근무 계획, 공간 예약, 회의실 사용, 출입 기록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2024년 말부터는 코파일럿이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간 활용 트렌드를 분석하고 최적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팀즈 룸스 프로 매니지먼트(Teams Rooms Pro Management)는 AI 기반으로 회의실과 장비를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자동 업데이트와 문제 해결, BYOD 룸 디바이스 자동 연결 등을 지원하며,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관리자의 질문에 즉각적인 답변을 제공한다.

플레이시스는 팀즈 프리미엄(Teams Premium) 라이선스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핵심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 365(Microsoft 365) 라이선스로도 사용 가능하다. 현재 한시적으로 도입 프로모션 가격을 제공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통해 전략 수립, 온보딩, 매핑, 데이터 통합, 관리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플레이시스 서비스 파트너 디렉토리와 플레이시스 문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상반기부터는 Wi-Fi 신호를 통한 근무 위치 자동 업데이트, 근처 동료와의 팀즈 채팅 기능 등이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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